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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8월 5일 화요일

여름 성수기 맞은 스마트폰 게임시장, 시즌2 확장 리모델링 열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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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방학 이후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이 시작되면서 게임 이용률이 상승하는 게임업계 성수기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많은 모바일 게임들이 대규모 콘텐츠 업데이트와 동시에 '시즌2'라는 타이틀을 사용하고 있어 관심이 모아진다.

실제 지난 7월부터 최근까지 기존 게임명에 시즌2를 붙여 새롭게 등장한 게임들을 살펴보면 액토즈소프트의 '밀리언아서 시즌2', 컴투스의 '골프스타 시즌2', 게임빌의 '별이되어라 시즌2' 외에도 다수 게임들이 게임명 뒤에 '시즌2'라는 타이틀을 붙여 사용하고 있다.

이렇듯 게임사들이 '시즌2'라는 타이틀을 선호하는 이유는 신규 콘텐츠 업데이트를 유저들에게 직접적으로 인식시키고 내용을 부각하는데 있어 가장 효과적이기 때문이다. 더불어 시즌2 이후에도 시즌3 시즌4로 이어지는 또 다른 업데이트가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과 서비스의 연속성을 부각 할 수 있다는 점도 매력적이다.

과거 싱글플레이 기반 피처폰 시절 모바일 게임들이 별도 후속 타이틀로 시리즈화 했다면 온라인 게임과 같은 무선 인터넷 접속기반의 스마트폰 모바일 게임은 별도 후속작을 내놓는 대신 서비스 연속성을 유지하되 대규모 업데이트로 분위기를 전환 할 수 있는 시즌제 방식을 선호하고 있다.

게임명에 표시되는 시즌의 전환 주기는 보통 1년 정도였으나 최근 6개월 이하 또는 3개월 주기로 점점 더 짧아지고 있다. 이는 동종 장르간 경쟁이 치열한데다 매주 최소 10여 종 이상 신작들과도 경쟁해야 하는 상황에서 신선한 느낌을 유지하기 위한 짧은 주기의 시즌제(업데이트)가 요구되기 때문으로 볼 수 있다. 

최근에는 게임명이 아닌 부제, 게임 내 콘텐츠에 '시즌2' 타이틀을 더하는 등 게임에 새로운 느낌을 줄 수 있는 다양한 방법들이 총 동원되고 있는 모습이다.

여름 성수기 '시즌2'라는 이름표를 달고 치열한 경쟁으로 뛰어드는 모바일 게임들, 생존을 넘어 당당히 흥행에 성공하는 시즌2는 어떤 게임이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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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부-한콘진, 2014년 3분기 이달의 우수게임 접수 시작

문화부-한콘진, 2014년 3분기 이달의 우수게임 접수 시작
게임메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2014년 7ㆍ8월(3분기) ‘이달의 우수게임’을 오는 19일까지 접수한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지난 1997년부터 국산릴게임의 창작 활성화와 제작의욕 고취를 목적으로 연 4회(3월, 6월, 8월 10월)에 걸쳐‘이달의 우수게임’을 선정하고 있다.

▲오픈마켓게임(모바일, SNG) ▲기능성게임(교육, 스포츠, 의료, 공공 등) 3개 부문으로 나누어 접수를 받고 있으며, 기획, 디자인, 음향, 작품성 등에 대한 통합심사를 진행해 우수 작품 3편을 선정할 예정이다.

‘이달의 우수게임’ 에 참가 신청을 원하는 게임 제작사 및 배급사는 행사 공식 홈페이지 등록 후 응모신청서와 함께 기획문서, 릴게임이미지 등이 포함된 첨부자료, 시연용 제품(콘솔/아케이드/보드 게임)을 오프라인으로 제출하면 된다.

수상작 발표는 한콘진 홈페이지와 이달의 우수게임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되며 수상업체에게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이 수여된다. 또한 국내 최대 게임 축제인 지스타 전시 지원과 게임분야 산업기능 요원 신청 시 가산점(10/100점) 혜택도 주어진다.

특히 7ㆍ8월은 여름방학 성수기를 맞아 다양한 게임이 출시되는 시기로 3분기 ‘이달의 우수게임’에 선정된 작품은 진흥원을 통한 보도자료 배포, 블로그 및 SNS를 통한 게임소개는 물론 게임홍보영상 제작지원을 받을 수 있다.

참가신청 자격 및 선정 기준 등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이달의 우수게임 홈페이지나 한국콘텐츠진흥원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하면 되고, 콘텐츠종합지원센터(1566-1114)에 문의해도 알 수 있다.

한편, ‘이달의 우수게임’은 90년대 PC게임을 거쳐 2000년대 온라인게임, 최근에는 오픈마켓 등 게임 산업의 트렌드를 반영해 우수작을 선정하고 있다. 특히 최근 큰 관심을 끌고 있는 기능성게임과 보드게임 등 우수작에 대한 지원을 통해 장르의 다양성을 보호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한국콘텐츠진흥원 홍상표 원장은 “우수게임에 출품하는 작품들의 수준이 상향 평준화 되고 있는 가운데 보다 공정한 방식으로 우수작을 선정하기 위해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며 “우수게임에 선정된 작품들이 국민들에게 사랑받고 나아가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와이디온라인 ‘드래곤을 만나다’, 출시 하루 만에 카카오∙티스토어 1위

아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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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디온라인(대표 신상철)이 서비스 하고 있는 실시간 파티플레이 액션 RPG ‘드래곤을 만나다 for Kakao’가 출시 하루 만에 카카오 게임하기와 티스토어에서 인기∙무료∙신규게임 1위에 올랐다고 6일 밝혔다.

지난 5일 출시된 ‘드래곤을 만나다 for Kakao’는 출시 되자마자 카카오게임하기와 티스토어에서 인기게임과 신규게임, 무료게임 부분 1위를 차지, 초반 흥행 돌풍을 예고 하고 있다.

출시 전부터 액션 RPG 장르를 사랑하는 많은 유저들의 관심을 받았던 ‘드래곤을 만나다’는 사전등록에만 40만명 이상의 신청자가 몰리며 와이디온라인 하반기 기대작으로 눈길을 끌었다.

출시 이후 인기 순위에서 꾸준히 1위를 기록하고 있는 ‘드래곤을 만나다’는 호쾌한 전투와 타격감으로 이용자들의 호평을 얻고 있다. 구글 플레이 내에서의 반응도 호평 일색이다. 평균 평점은 4.6점을 기록, 상당히 높은 수준의 평가를 받고 있다.

이용자들은 ‘드래곤을 만나다’의 최고 장점으로 실시간 파티플레이를 꼽았다. 또한 눈을 뗄 수 없는 전투 비주얼과, 온라인게임 못지 않은 높은 게임성으로 컨트롤 RPG의 새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다. ‘드래곤을 만나다’ 공식카페에서 운영자들이 유저들과 소통하고 문제점을 신속히 대처하는 모습도 많은 칭찬을 받고 있다.

‘드래곤을 만나다 for Kakao’는 ‘컨트롤’에 집중, 짜릿한 손 맛을 즐길 수 있는 캐주얼 RPG로 클래스에 맞는 독특한 스킬, 실시간으로 즐길 수 있는 파티 사냥, 전투의 재미를 극대화 시키는 화려한 이펙트가 장점이다. 스피디한 움직임, 시원한 타격함과 함께 장비 성장을 통한 캐릭터 육성을 기본 전제로 삼고 있다.

키이스트, 中 유력 온라인 포털 소후닷컴 2대주주

키이스트(054780)가 중국 내 유력 종합 온라인 서비스 사업자인 중국 ‘소후닷컴’과 전략적 제휴 계약 맺고 중국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키이스트는 제 3자 배정 방식을 통해 폭스비디오(이하 소후닷컴)가 150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폭스비디오는 소후닷컴이 100% 소유한 자회사로, 소후닷컴의 투자와 영상사업부문을 담당하는 회사다. 소후닷컴은 키이스트 지분 6.4%를 확보하고 대주주인 배용준에 이어 2대 주주가 된다. 배씨의 지분율은 현재 31%에서 29%로 낮아진다.

관계자는 “소후닷컴과의 자본유치와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로 중국 시장 진출을 가속화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소후닷컴을 전략적 파트너로 선택한 이유에 대해 키이스트가 하는 사업과 가장 잘 맞는 사업을 중국에서 하고 있다”라며 “다양한 사업 영역에서 실질적인 업무 협력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했다”고 강조했다.

소후닷컴은 중국 내 유력 온라인 포털 사이트인 ‘소후닷컴’, 동영상 서비스인 ‘소후TV)’, 검색엔진인 ‘소고닷컴’과 온라인 릴게임 개발업체인 창유를 운영하고 있다. 나스닥 상장사로 시가총액은 한화로 약 2조 3000억원에 달한다.

소후닷컴은 일일 수 천만 명이 넘는 순방문자수를 자랑하는 18년의 업력을 지닌 중국 최대 포털 기업 가운데 하나다. 검색엔진인 소고닷컴은 중국 대부분의 온라인과 모바일 이용자가 사용하는 중국어 자판 입력을 개발했다. 중국 대표 IT 기업인 ‘텐센트’와의 합작회사로 최근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온라인 블랙잭게임 개발사인 창유는 나스닥 상장사로 온라인 게임을 개발하고 있다. 창유 시가총액은 약 1조3000억원에 달한다. 향후 키이스트 자회사인 ‘콘텐츠N’과 모바일 게임의 중국 진출 협력에도 나설 계획이다.

중국에서 확고한 온라인 플랫폼을 확보하고 있는 소후닷컴은 한류 콘텐츠에 대한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키이스트에 대한 투자를 진행했다. 전략적 투자를 통해 키이스트의 온라인 독점 파트너로 한류 콘텐츠와 한국 연예인을 중국에 소개할 예정이다.

소속 배우인 김수현의 중국 내 인기로 중국 사업을 본격적으로 전개하는 키이스트 입장에서도 한류 콘텐츠의 중국 내 유통과 키이스트 소속 배우의 중국 내 활동을 위한 채널이 필요한 상황이다.

관계자는 “소후닷컴과의 협력은 앞으로 키이스트의 중국 내 매니지먼트 및 콘텐츠 사업 확장에 교두보를 마련할 수 기회가 될 것”이라며 “중국 내 폭넓은 경험과 탄탄한 콘텐츠 시장을 확보한 소후닷컴과의 긴밀하고 체계적인 협약을 통해 시너지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게임산업 위기, 돌파구는 없나③] 온라인게임 시장 '부활 희망탄' 쏠까

- 게임 개발 인력 인프라 축소 '우려' … PC방 등 관련 산업 침체 '악영향'

- 엔씨, 넥슨 등 선도 업체 지원 '확대' … 하반기 온라인 신작 출시 '기대'


헤럴드경제

모바일릴게임으로의 시장 트렌드 변화, 외산릴게임들의 시장 과점, 게임 과몰입 규제 등, 게임산업이 위기의 기로에 섰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아직 기회는 있다고 입을 모은다. 그리고 그 정답을 온라인릴게임의 부활에서 찾고 있다.

롱런할 수 있는 콘텐츠 수급이 이뤄져야, 개발사의 안정적인 운영, 그리고 더 나가 게임업계 인재들이 살아날 수 환경이 조성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모바일게임 시장으로 재편되면서 균형을 잃은 게임업계 생태계를 온라인게임 부활만이 다시 살릴 수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중론이다. 온라인게임 시장이 활성화돼야 관련 업계들도 숨통이 트일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게임산업의 한축을 담당했던 PC방의 현재 위기를 타개해줄 수 있을 것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연속기획 세번째 기사에서는 온라인릴게임 부활이 절실한 현재 상황을 짚어보고 해결점을 모색해 봤다.

모바일게임으로 시장이 재편되고 있지만, 한국 게임산업 규모에서 온라인릴게임이 차지하는 비중은 여전히 압도적이다. 전문가들은 올해 온라인게임 시장 규모를 6조 원 이상 전망하고 있다. 모바일게임의 경우, 1조 4천억원으로 전망, 온라인게임이 약 5배 매출을 올리고 있다.

시장 규모는 압도적이지만, 앞으로가 문제다. 온라인릴게임 개발사가 턱없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특히, 롱런 효자 장르인 MMORPG 신생 개발사가 눈에 띄게 줄어들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퍼블리셔들의 적극적인 소싱과 선도 업체들의 실효성 높은 정책이 뒷받침돼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입을 모은다.

설 자리 잃어가는 게임 개발 인재들

모바일 시장이 레드 오션으로 변화하면서 온라인 시장까지도 악영향을 끼치고 있다. 신생 모바일게임사들이 시니어급 개발자들을 영입해 모바일게임사를 창업한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러나 게임 출시 후, BEP(손익분기점)을 넘지 못하면서 도산하는 업체들이 늘어나면서, 시니어급 개발자들이 설 자리도 점차 사라지고 있다.

모바일게임의 개발 기간은, 장르에 따라 다르지만, 최대 2년을 넘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일자리 보장 기간이 2년이 채 되지 않는다는 말이기도 하다.

프로젝트를 성공한 업체들도 인력 재배치에 대해서 고민이 많다. 모바일게임 라이브의 경우, 인력이 대폭 축소되는 경우가 대부분으로 결국 또 다른 프로젝트를 개발하지 않는다면, 기존 인력들의 정리가 불가피하다는 것이 업계 관계자들의 전언이다.

헤럴드경제

개발자들의 실력 하향 평준화도 큰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모바일게임 퀄리티가 높아지고 있다고 하지만, 온라인게임 개발에 비해서는 여전히 한 단계 아래로, 기존 개발자들이 온라인에서 갈고 닦았던 실력이 오히려 줄어든다는 점이다.

업체들도 결국 당장 필요한 인력들만 회사에서 충원하면서 실력보다는 프로젝트를 수행할 수 있는 맞춤형 인력에만 집중하고 있다. 올해로 15년차 클라이언트 프로그래머 김영석(가명)씨는 "모바일게임 시장 재편 이후, 회사만 3번을 옮겼다"며 "게임 개발자라는 자부심은 이미 오래전에 없어졌고, 앞으로 무엇을 해서 가정을 이끌어야할지 솔직히 막막하다"고 말했다.

모바일 벤처 창업으로 젊은이들이 도전할 수 있는 토양은 늘어났지만, 좀 더 큰 그림을 그릴 수 있는 온라인게임이라는 일궈진 텃밭이 점차 사라지면서 게임 개발자들의 설 자리는 점점 위협받고 있는 상황이다.

게임 주변 산업까지 심각한 타격

현재 내수 시장에서 온라인릴게임 쇠퇴와 맞물려 같이 추락하고 있는 주변 산업 또한 적지 않다. 그 대표적인 산업이 PC방이다. PC방 업계는 나날이 축소되고 있으며, 올 초까지만 해도 1만 4천여 개에 달했던 PC방이 하반기에는 1만 2천 개 선까지 줄어들 것이라 예측이 나오고 있는 실정이다.

지난 1997년부터 시작된 PC방은 '스타크래프트', '리니지', '바람의 나라' 등을 밀리언셀러로 등극시키는데 1등 공신의 역할을 해냈다. 이후에도 온라인게임들을 대중들에게 알리는 가장 큰 창구 역할을 했던 것이 사실이다.

헤럴드경제

모바일게임으로 시장이 재편되고, 온라인게임 신작이 급격하게 줄어들면서 PC방 역시, 매출 하락이라는 직격탄을 면치 못하고 있다. PC방의 매출 하락과 수요 감소는 PC 판매에도 큰 영향을 끼치고 있다.

PC방을 새로 개업하는 곳 중, 절반 이상이 새 제품보다는 중고 제품을 업그레이드해 PC를 세팅하고 있다. 이에 PC 제조사, 그리고 유통사까지도 지난해 매출 하락이 이어졌으며, 중소 도매 PC 유통업체들의 도산으로 이어졌다.

PC 제조, 유통뿐만 아니라, PC방을 기점으로 콘텐츠를 유통했던 PC방 조직도 붕괴 수준이다. 엔씨소프트와 넥슨, NHN엔터테인먼트 등 메이저 업체들을 제외하곤 대부분의 PC방 영업망이 공중분해 됐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중론이다.

PC방 영업망이 붕괴되면서 신작을 개발해도 PC방에 유통하지 못하는 악순환이 지속되고 있다. 몇몇 업체들이 PC방 영업 라인을 갖고 신작들과 제휴하고 있지만, 그 효과는 미미한 상황이다.

신생 게임업체 한 관계자는 "신작 MMORPG를 만들어 론칭해도 PC방 수입은 거의 포기하는 수준"이라며 "전문 업체들에게 맡겨도 이는 마찬가지"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