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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8월 25일 월요일

모바일게임 기업 컴투스 경력직 특별채용 31일까지 온라인 접수

모바일게임 기업 컴투스가 온라인게임 1년 이상 경력자를 대상으로 특별 공개채용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채용은 PD, 기획자, 클라이언트 프로그래머, 서버 프로그래머, 3차원(3D) 그래픽 디자이너를 대상으로 하며 온라인게임 출시와 라이브 서비스 경력자를 우대하고 PD의 경우 3년 이상 경력자로 스포츠와 롤플레잉게임(RPG) 장르의 경험자를 우선적으로 선발한다.

이번 특별채용은 모바일게임 규모가 점차 커지면서 고품질의 게임 그래픽, 장기간의 라이브 서비스 등 온라인게임 환경과 유사해짐에 따라 온라인게임 경험자들의 경력을 모바일 환경에서도 활용할 수 있겠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신작 웹 게임 에다전설: 스피드, 홈페이지 25일 공개

팡게임(대표 지헌민)은 신작 캐주얼 온라인 MMORPG '에다전설:스피드'의 홈페이지를 25일 오픈한다고 밝혔다.
 
'에다전설:스피드'는 신의 분노를 잠재우기 위한 영웅들의 모험이라는 흥미진진하면서도 탄탄한 배경 스토리를 기반으로 하는 MMORPG이다.
 

총 5개로 구성되어 있는 각각의 스토리와 연계되는 시나리오로 탁월한 몰입도를 선사하는 '에다전설:스피드'는 레벨 구간 별로 만남과 선택, 준비, 항해, 지옥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게임이 진행된다. 플레이어는 올림포스와 티탄의 세력 중 한 가지를 선택할 수 있으며, 선택한 세력은 서로 대립되는 관계를 가져 분쟁 필드, PvP 채널에서 상대 진영의 유저와의 치열한 전투를 가능케 한다.
 

'에다전설:스피드'는 이번 리뉴얼 작업을 통해 튜토리얼 추가와 가이드 동영상 추가, PvP 채널 확대 및 보상 증가 등의 편의 요소를 대대적으로 개선하였으며, 접속 시간에 따른 획득 아이템 추가, 마을 내 상자에서 돈주머니 획득 가능 등 이용자들에게 풍성한 혜택을 제공하기 위한 시스템 요소도 추가하였다.


특히, 캐릭터 성장 속도를 획기적으로 향상시켜 레벨업에 대한 부담감을 줄이고, 지루해질 틈 없이 게임에 몰입할 수 있게 하였으며, 최고 상향 레벨 이후 새로운 레벨 구간 '에픽 레벨'을 추가한다.

 
'에다전설:스피드'는 25일 공식 홈페이지 오픈을 기념하며 오는 2일까지 게임을 설치 후 캐릭터 생성까지 진행한 유저 전원에게 전투의 상자 3개, 축복의 상자 2개 등의 아이템을 증정한다.


신작 웹 게임 에다전설: 스피드, 홈페이지 25일 공개

'바다이야기' 파동 5년, '대박꿈' 여전


 서울 충정로 게임물등급위원회 1층에는 200여대의 아케이드 게임기가 빽빽히 들어서 있다.

따로 난방을 하지 않아도 가운데 통로만 남기고 게임기로 채워진 실내는 각 게임기들이 뿜어내는 열기로 후텁지근하다.

게임물등급위원회 아케이드분과에서 일하는 8명의 전문위원들은 몰려드는 아케이드 게임기에 복도까지 다 내주고 한쪽 구석에 책상 몇 개가 들어갈 공간만 겨우 사수하고 있었다.

이들 전문위원은 아케이드게임물의 내용, 기능 등을 검토해 결과를 게임물등급위원회에 보고한다.

지난 2010년 522건이던 아케이드 게임물의 등급분류 심의신청은 올해 683건으로 25% 가까이 늘었다.

청소년 이용불가 아케이드 게임물의 경우, 통상적인 등급분류 심의기간인 2주에서 추가심의기간 45일이 더 주어지지만 8명의 팀원들은 한 사람 당 보통 30여대의 심의대상 게임기를 떠안고 있다. 법원이 게임의 결과를 저장할 수 있는 점수보관증에 대해 합법 판결을 내리면서 심의신청이 급증했다.

200여대가 넘는 게임기 중 한두대를 빼고는 모두 '바다이야기'와 유사한 그래픽을 채택하고 있었다.

한 게임기에선 업계에서 일명 '뻥밤'이라 불리는 황금고래가 화면을 유유히 헤엄치고 있다. 2006년 '바다이야기' 파동 이후 6년 가까이 흘렀지만 한국 아케이드 게임산업은 아직도 '바다이야기' 시절 대박의 꿈을 좇고 있다.

한 전문위원은 "왜 굳이 포커를 바다 위에서 쳐야 하는지 모르겠다"며 "아직 국내 아케이드 게임업계는 업체도, 이용자들도 모두 '바다이야기'의 추억에 빠져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바다이야기' 이후 슬롯머신류의 릴 게임은 모두 불법 게임물로 분류되지만 고스톱·포커류는 시간당 1만원이라는 가이드라인을 두고 허용하고 있다.

심의과정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각 게임기가 시간당 1만원이라는 게임확률통계를 지키고 있는지 여부다. 게임위는 운영정보표시장치(OIDD)를 통해 1시간 당 게임기에서 평균적으로 소진되는 금액을 확인한다.

게임위 관계자는 "'바다이야기'와 유사한 게임기들이 어떤 목적으로 제작됐는지는 짐작 가능하지만 게임위에서 이들의 사행화를 예측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라며 "정확한 등급분류 사유가 없는 경우 사전검열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사행성 게임물을 등급분류할 때는 가이드라인을 철저히 지키도록 하고 있다"고 말했다.

슬롯머신 게임은 아니지만 사이버 포커는 상대방의 표정이나 수읽기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기기에서 확률적인 조작을 할 경우 얼마든지 비정상적인 사행성 게임물로 돌변할 여지가 있다.

게임위는 자체적으로 마련한 가이드라인을 통해 게임의 내용이 이용자의 조작보다 기기의 우연성에 의존할 경우 등급분류 거부 판정을 내리고 있다.

예를 들어 '바다이야기'에서 화면에 무작위로 출현해 200만원 상당의 경품을 안겼던 '황금고래'는 대개 업자들은 '뻥밤', 게임위에선 '예시'라고 부르며 실제 게임 내에선 구동되지 않는 화면이다.

그러나 아케이드게임장을 찾는 이용자들에겐 '바다이야기'와 비슷한 대박을 노릴 수 있을 거라는 기대감을 주는 역할을 한다. 실행되면 불법이기 때문에 대박 아이템에 대한 암시를 주는 형식으로 손님을 끄는 것이다.

실제로 게임위에 내용수정 신고를 하지 않는 불법 개·변조를 통해 이 같은 대박 콘텐츠를 게임 내에서 구동하는 것도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니다. 아케이드분과 전문위원과 전국에 배치된 30여명의 불법게임물감시팀이 짧게는 100시간에서 400시간까지 게임기와 사투를 벌여야 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아케이드분과 전문위원은 "등급분류 거부 사유에 해당하는 콘텐츠를 사운드파일이나 이미지파일 등에 코딩 내용을 숨겨서 심의를 신청하는 경우도 있다"며 "이 경우 나중에 숨겨둔 콘텐츠를 활성화시켜서 적법하게 심의를 받았는데 왜 단속 대상이 되냐며 항의가 들어온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편법이 성행하면 등급거부율은 계속 높아지고 게임위의 업무 역시 과중될 수 밖에 없다.

2011년 11월 게임위 통계에 따르면, 전체 등급분류 심의 신청 4천778건 중 12.2%인 521건이 등급분류 거부판정을 받은 데 비해 아케이드게임물의 등급거부율은 60.4%에 달한다. 등급분류 신청 683건 중 413건이 등급분류를 거부당했다.

게임위 관계자는 "등급분류를 거부당한 게임 중 약 80%가 아케이드게임물"이라며 "업체들이 게임성을 고민하기 보다는 '바다이야기'와 최대한 비슷하게 가려고 노력하며 사행심을 유발하는 한 국내 아케이드산업은 제자리걸음을 반복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한편, 30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게임위의 등급분류 업무 일부를 민간으로 이양하면서, 게임위의 예산지원을 1년 연장하는 법안을 통과시켰다. 국회 본회의 과정에서 큰 변수가 없는 한, 게임위는 1년 더 국고 지원을 받아 파행 운영을 막을 수 있게 됐다.

이 날 법사위를 통과한 게임법 개정안은 아케이드 게임, 청소년 이용불가 게임을 제외한 게임물 등급분류 업무를 민간에 위탁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 법사위는 '고양이에게 생선을 맡길 수 없다'는 신지호 한나라당 의원의 의견을 받아들여, 등급분류 업무를 주관하는 민간 심사기관에 게임사 관계자가 3분의 1을 넘지 않아야 한다는 부대의견을 달았다.

게임위의 예산 지원은 1년 연장됐지만, 문화부와 게임위는 앞으로 1년 안에 현재 게임위가 하고 있는 사행성 게임 관리·감독 기능을 이어받을 수 있는 대안을 마련해야 한다.

이미 문화부는 지난 2010년 경찰청과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에 업무 이관에 대한 논의를 제안했으나 두 기관 모두 인력과 전문성 부족을 이유로 제안을 고사했다.

슬롯머신게임 모니터 대박에 토비스 잭팟

토비스(051360) 주가가 연일 상승하며 사상최고가를 경신하고 있다. 슬롯머신게임 대박 신제품 ‘곡면 모니터’ 판매 호조가 주가를 끌어 올리고 있다.

9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토비스는 올 들어 120% 가량 상승했다. 같은 기간 코스닥 지수가 10% 오른 것과 비교하면 상당한 상승률이다.

토비스 주가 상승 견인차 역할을 한 것은 신제품 ‘슬롯머신게임 곡면 모니터’ 덕분이다.

최근 경쟁이 심화된 가운데 슬롯모신 모니터 생산 업체들은 너도나도 신제품 출시에 열을 올렸다. 업계1위 코텍은 슬롯머신게임 3D 카지노 모니터를 내놨고 업계 2위인 토비스는 곡면(Curved)카지노 슬롯머신게임 모니터를 선보였다. 슬롯머신게임 고객들이 3D모니터 보다는 곡면 모니터에 더 환호하면서 전세가 역전 된 것.

토비스의 곡선 카지노 슬롯머신게임 모니터는 상하 곡면 형태인데, 위에서 아래로 그림일 떨어지면서 같은 그림을 맞추는 슬롯머신 게임에 곡선 모니터가 더 적합했다. 곡면모니터의 경우 그림이 위에서 아래로 떨어지는 효과가 배가돼 더 큰 재미를 느낄 수 있기 때문. 따라서 고객들로부터 뜨거운 반응을 얻으면서 판매가 증가하고 있다.

실제로 토비스는 카지노 슬롯머신게임모니터 매출이 지난해 4분기 140억원에서 올1분기 190억원으로 늘어났다. 2분기 실적도 카지노용 곡면 슬롯머신게임모니터 판매 증가로 성장세를 이어갔다.

하반기 실적에 대한 기대감도 높다. 김현석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 미국의 3위 슬롯머신 업체인 윌리암스(Williams)가 2위 업체이자 토비스의 주력 매출처인 볼리(Bally)를 인수했다”며 “하반기부터 윌리암스에도 신규 공급이 예정돼있어 앞으로 추가 납품 확대가 기대된다”고 진단했다.

이어 그는 “현재 주가 수준은 올해와 내년 주가수익비율(PER) 대비 8.9배, 7.2배 수준”이라며 “세계 카지노업체의 PER이 올해 17.5배인 것과 비교해 매력적이며 외국인 지분율 상승 등을 고려했을 때 주가가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강원랜드 '사상 첫 파업', 슬롯머신 게임만 가동

강원랜드 개장이후 첫 파업이 시작된 16일 당초 우려와 달리 큰 혼잡은 없었다.

16일 오전 8시부터 노동조합의 파업이 시작되면서 카지노와 식음부서 및 호텔, 콘도 등 1800여명의 조합원들이 이날 하루 휴무를 실시함에 따라 강원랜드는 비상영업에 돌입했다.

이날 강원랜드호텔 3층 월드퓨전 등 전체 17개 식음업장 가운데 컨벤션홀 1곳을 제외한 나머지 16개 식음업장의 영업이 전면 중단되면서 고객들의 항의와 불편이 잇따랐다.

또 카지노 영업장의 경우 바카라 테이블 24대와 블랙잭테이블 23대, 전자룰렛 2대 등 49대의 게임테이블, 1360대의 슬롯머신 게임기만 가동하기로 하고 영업장 체류인원을 2500명으로 제한했다.

딜러직이 턱없이 부족함에 따라 강원랜드는 카지노 VIP 영업장의 영업을 이날 하루 중단키로 했고 머신영업팀은 2교대. 카지노뱅크팀(환전)과 카지노영업팀도 최소 인력으로 카지노영업을 지원하고 있다.

이밖에 호텔과 콘도의 경우 50여명의 직원들이 24시간 근무를 강행할 예정이지만 식음은 우거지탕 1가지와 어린이를 위한 햄버거 요리만 판매가 되면서 고객들의 항의가 잇따랐다.

강원랜드 관계자는 "노조파업이 시작됐지만 고객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비조합원과 간부직원의 비상근무로 대체하고 있다"며 "그러나 카지노는 전체 테이블 가운데 25% 수준만 가동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한편 16일 파업과 동시 하이원광장에서 오전 9시부터 90분동안 갖기로 했던 노동문화제 행사는 집회신고 문제로 생략했다.

모바일 카드배틀 슬롯머신게임 신작들 특징은?

더게임스

'괴인럼블' '아야카시음양록' 등 최근 두개의 모바일 카드배틀 슬롯머신게임이 출시돼 유저들의 관심이 끌고 있다. 특히 두 작품은 기존 작품과 차별화된 요소를 도입하며 주목받고 있다.

2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게임빌, 징가 등 슬롯머신게임업체들은 최근 ‘괴인럼블’ ‘아야카시음양록’ 등 모바일 카드 배틀 작품을 출시했다. 이들 작품은 모두 카드 배틀 장르를 바탕으로 하고 있으나 콘셉트, 플레이 방식, 출시 전략 등의 부문에서 상당한 차이를 보이고 있다.

특히 ‘아야카시음양록’은 지난해 출시된 작품을 카카오 슬롯머신게임하기로 다시 서비스하는 만큼 유사장르 신작 ‘괴인럼블’과 비교되고 있다.

여기에 두 작품은 일본 슬롯머신게임을 주요 타깃으로 노렸다는 점에서 공통점을 갖고 있다. 먼저 ‘아야카시음양록’은 북미에서 개발됐으나 음양사와 식신 등 비교적 일본 슬롯머신게임유저에게 친숙한 소재로 구성됐다. 반면 ‘괴도럼블’은 가면 히어로가 등장하는 전대물을 콘셉트로 삼고 있으며 일본에서 유독 좋은 성과를 거두는 ‘파친코’ 및 슬롯머신 요소가 도입됐다.

게임빌(대표 송병준)은 최근 모바일 슬롯 카드 배틀 ‘괴인럼블’을 출시했다. 특히 기존 카드 배틀 장르와 달리 슬롯머신을 활용한 진행 및 전투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 작품은 국내와 일본 슬롯머신게임에서 동시 출시됐다. 특히 일본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슬롯머신 게임을 카드 배틀과 결합시켰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또 이 작품은 가면 히어로 콘셉트를 바탕으로 하고 있으나 주인공 상황이 반전된 것이 특징이다. 전형적 작품과 달리 유저가 히어로를 물리치는 악당 역할을 맡아 세계정복을 목표로 삼고 있는 것이다. 여기에 이 회사는 이런 과정을 유쾌하게 풀어내 몰입감을 끌어 올리고 있다.

이밖에 탐색, 전투 등 기존 카드 배틀 장르의 기본 시스템과 슬롯머신을 적절하게 결합시킨 부분이 경쟁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그러나 장르 특성상 반복 플레이가 요구되고 있는 만큼 심화된 진행 방식이 피로감을 쉽게 가중시킬 우려도 큰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징가(대표 돈 매트릭)는 대표작 중 하나인 ‘아야카시이문록’을 최근 카카오 슬롯머신게임하기를 통해 출시해 마니아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이 작품은 간단한 진행 방식으로 모바일 카드 배틀 장르 원조격 재미를 만끽할 수 있다. 여기에 일러스트 퀄리티가 뛰어나다는 점이 눈길을 끌고 있다. 또 서비스 기간이 오래된 만큼 그동안 축적된 콘텐츠가 경쟁력으로 작용한다.

이 작품은 지난해 출시됐으나 징가의 부진에 따라 악영향을 받으며 점차 외면받기 시작했다. 이런 가운데 카카오 게임하기 출시로 분위기 전환에 나섰으나 기존 슬롯머신게임유저들의 반응은 미지근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카카오 버전은 국내 카카오 플랫폼 유저 전용으로 플레이가 한정됐다는 점이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이 작품은 여러 국가 슬롯머신게임유저들이 함께 플레이할 수 있는 통합 서버가 장점이었던 만큼 굳이 국내 카카오 슬롯머신게임유저로 한정된 새로운 버전을 즐길 이유가 없다는 것이다.

또 이 작품은 일본 슬롯머신게임색이 짙은 음양사 소재를 전면으로 내세우고 있는 만큼 다수의 국내 유저에게 어필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상대적으로 캐릭터 및 시스템 등 주요 용어들을 쉽게 이해할 수 없어 진입 장벽이 높다는 것이다

강원랜드, 개장 이후 노동조합 첫 파업

16일 강원랜드 개장이후 노동조합의 첫 파업이 시작되면서 카지노와 식음부서 및 호텔, 콘도 등 1800여명의 조합원들이 이날 하루 휴무를 실시함에 따라 비상영업에 돌입했다.

이날 강원랜드호텔 3층 월드퓨전 등 전체 17개 식음업장 가운데 컨벤션홀 1곳을 제외한 나머지 16개 식음업장의 영업이 전면 중단되면서 고객들의 항의와 불편이 잇따랐으며 카지노 영업장의 경우 바카라 테이블 24대와 블랙잭테이블 23대, 전자룰렛 2대 등 49대의 게임테이블, 1360대의 슬롯머신 게임기만 가동하기로 하고 영업장 체류인원을 2500명으로 제한했다.
딜러직이 턱없이 부족함에 따라 강원랜드는 카지노 VIP 영업장의 영업을 이날 하루 중단키로 했고 머신영업팀은 2교대. 카지노뱅크팀(환전)과 카지노영업팀도 최소 인력으로 카지노영업을 지원하고 있고 호텔과 콘도의 경우 50여명의 직원들이 24시간 근무를 강행할 예정이지만 식음은 우거지탕 1가지와 어린이를 위한 햄버거 요리만 판매가 되면서 고객들의 항의가 잇따랐다.
강원랜드 관계자는 "노조파업이 시작됐지만 고객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비조합원과 간부직원의 비상근무로 대체하고 있다"며 "그러나 카지노는 전체 테이블 가운데 25% 수준만 가동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한편 강원랜드 노동조합은 파업과 동시에 하이원광장에서 오전 9시부터 90분 동안 갖기로 했던 노동문화제 행사는 집회신고 문제로 생략했다.

정선 카지노서 슬롯머신게임하던 60대 숨져

정선 카지노에서 슬롯머신게임을 즐기던 60대 남성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18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13분께 강원도 정선군 고한읍 강원랜드 카지노 바에서 관광객 A씨가 슬롯머신게임을 시작한 지 5분여 만에 갑자기 쓰러져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앞서 오전 3시49분에도 심장질환 수술경력이 있는 50대 B씨가 강원랜드 카지노바에서 게임을 즐기다 협심증세를 호소하며 쓰러져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경찰은 A씨가 평소 심장 관련 지병을 앓았다는 지인들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인을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