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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8월 8일 금요일

외국인 전용 영종도 카지노

동아일보
도박을 하면 쾌감을 자극하는 뇌 부위가 활성화한다. 초콜릿을 먹거나 술 마실 때와 비슷한 상태가 된다. 몇 년 전 휴가 때 내국인 출입이 가능한 강원랜드 카지노에 가본 적이 있다. 블랙잭과 바카라 게임이 벌어지는 곳마다 초라한 차림에 퀭한 눈빛의 사람들이 자리를 차지하고 있었다. 도박을 하다 모든 것을 날리고 강원랜드 주변을 맴도는 중독자가 많다. 강원랜드 도박중독치유센터에서 상담을 받은 사람만 5만 명을 넘어섰다.

▷카지노는 ‘작은 집’을 뜻하는 ‘카사(casa)’에서 유래했다. 1861년 세워진 모나코의 몬테카를로와 1931년 공인된 미국 라스베이거스가 유명하다. 세계 최대의 카지노로 부상한 마카오의 작년 매출은 450억 달러(약 47조 원)로 라스베이거스보다 7배나 많다. 싱가포르도 급성장하고 있다. 2010년 55층짜리 빌딩 3개를 연결한 마리나베이샌즈 복합리조트를 완공한 후 매년 외국인 관광객이 10% 넘게 급증하고 5만 개의 일자리도 생겼다.

▷중국의 큰손들이 편리하게 찾아올 수 있는 인천 영종도에 카지노를 세우는 계획이 무르익어 가고 있다. 정부는 그제 ‘제2차 관광진흥확대회의’를 열어 국내 카지노에 대한 외국인의 투자 요건을 완화하는 방안을 발표했다. 지난해 12월 영종도에 카지노 설립을 신청한 LOCZ(미국계 시저스엔터테인먼트와 중국계 리포그룹의 합작사)는 완화된 기준에 따라 심사를 받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의 파라다이스그룹도 일본계 세가사미와 합작해 영종도에 외국인 전용 카지노를 갖춘 한국형 복합 리조트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카지노를 도덕적 기준으로만 판단할 일은 아니다. 카지노에도 빛과 그림자가 존재한다. 외국인 전용으로 하고 내국인 출입을 막으면 강원랜드 같은 문제는 생기지 않을 것이다. 싱가포르처럼 도덕윤리를 강조하는 나라도 카지노 단지를 허용했다. 카지노를 포함한 복합 리조트를 조성해 마이스(MICE·회의 관광 컨벤션 전시회) 산업을 키워나가면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 수 있다. 다만 도박 중독이나 국부 유출 같은 부작용에 대해서는 철저한 대책을 마련해야 할 것이다.

소리바다게임즈, 페이스북 게임 '호텔카지노' 출시

▲ 페이스북 게임 호텔카지노     © 이종은

[이뉴스투데이 = 이종은 기자] 호텔과 카지노게임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호텔카지노’가 13일 공식 론칭됐다. 호텔카지노는 블랙잭, 텍사스홀덤포커 등 카지노 게임을 통해 얻은 수익을 통해 호텔 매입을 할 수 있는 소셜 콘텐츠 게임이다.

호텔카지노는 기존의 국내 업체들이 진행하는 국내 선 오픈 후 글로벌 진출 방식과 달리, 처음부터 글로벌 시장 진출을 목적으로 기획•개발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호텔카지노를 출시한 ㈜소리바다게임즈 관계자는 “기존 게임과 달리, 호텔카지노는 각종 카지노 게임을 즐기는 것에 그치지 않고 게임을 통해 얻은 수입으로 자신 소유의 호텔을 매입할 수 있다. 이로써 유저들은 직접 소유주가 되어 자신의 호텔을 꾸리고, 경영하는 가상체험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호텔카지노는 호텔의 외관이 다양한 테마로 디자인되어 있으며, 호텔의 등급마다 배팅풀도 달라진다. 플레이어가 큰 배팅풀을 원할 경우 VVIP 호텔을 운영하면 된다. 플레이어는 자신의 호텔의 VIP멤버를 직접 지정해 원하는 멤버와 함께 게임을 즐길 수 있으며, 호텔 경영 능력에 따라 게임의 재미가 좌우된다.

호텔카지노의 또 다른 특징은 소셜 기능을 활용해 유저들끼리 콘텐츠를 공유할 수 있다는 것. 카지노게임뿐 아니라 보석을 선물하거나 가공해서 되팔아 게임 머니를 벌어들이는 기능을 통해 수익을 올릴 수 있다.

필름 끊겨 5억 원 잃은 미 남성, 카지노 상대 소송

만취 상태에서 게임을 하다 카지노에서 빌려준 수억 원을 모두 잃은 미국 남성이 카지노를 상대로 채무 무효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YTN
미 LA 인근에 사는 사업가 마크 존스턴 씨는 지난 1월 말 술에 취한 채 라스베이거스의 카지노에서 블랙잭 등의 게임을 했습니다.

만취 상태로 카지노에 도착한 존스턴 씨는 17시간 연속으로 게임을 하며 20잔이 넘는 술을 더 마셨고 결국 카지노 측이 빌려준 50만 달러, 약 5억 3천만 원을 모두 잃었습니다.

카지노 측은 채무의 20%를 깎아주겠다며 40만 달러를 갚을 것을 요구했지만 존스턴 씨는 취한 사람이 게임을 하도록 해서는 안 된다는 규정을 위반했다며 카지노를 상대로 채무 무효 소송을 냈습니다.

네바다주 게임 규제 위원회는 카지노 측이 존스턴 씨가 취한 사실을 알면서도 술을 제공하며 게임을 하도록 했는지 정밀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민호 카지노 포착, 도박하는 낯선 모습 ‘화들짝’ 소속자 해명 보니

서울신문
이민호 카지노 게임 논란

‘이민호 카지노 포착’

배우 이민호가 카지노에서 포착됐다.

최근 중국의 SNS를 통해 이민호를 뉴질랜드의 한 카지노에서 찍은 사진이 공개됐다. 사진 속 이민호는 카지노에서 블랙잭, 바카라 등의 게임을 하고 있다.

이민호는 6일부터 11일까지 광고촬영을 위해 뉴질랜드를 방문했다. 그는 촬영 중 휴식시간에 퀸즈타운 인근 카지노를 찾아 도박게임을 즐긴 것으로 보인다. 이민호가 카지노 게임을 즐긴 카지노는 합법적인 곳으로 알려졌다.

카지노 사진에 대해 이민호 소속사인 스타하우스엔터테인먼트는 “해당 장소는 쇼핑몰과 카페와 연결된 지극히 건전한 오락시설이였으며 사용되는 금액 역시 소액이다. 휴식 시간 도중 음료수 값 정도만으로 재미로 즐겼다”고 해명했다.

이어 “현지에서 이 장소는 은퇴한 노인들이나 부부들이 여가 생활로 자주 애용되는 곳이다. 문제가 될 만한 행동이나 행위는 전혀 없었다. 오해가 없었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이민호, 카지노 출입…경솔함이 빚은 도박논란

오얏나무 밑에서 갓끈을 고쳐매지 말라는 말이 있다. 때와 장소에 따라 오해를 살만한 행동을 하지 말라는 얘기다. '한류스타' 이민호의 카지노 도박논란을 보면서 떠오른 말이다.

배우 이민호는 24일 한 매체의 보도로 최근 뉴질랜드의 한 카지노에서 도박을 했다는 논란에 휩싸였다. 이 매체는 카지노로 보이는 공간에서 게임을 즐기는 이민호의 사진과 함께 중국 웨이보와 관광객의 말을 인용해 이민호가 카지노에서 블랙잭과 바카라를 했다고 전했다.

세계일보

해당 사진은 이민호가 모델로 활동 중인 아웃도어 브랜드 광고 촬영을 위해 찾은 뉴질랜드에서 스태프와 함께 퀸즈타운 인근 카지노에서 블랙잭과 바카라 등을 즐긴 모습이 해외 팬에 의해 찍힌 것으로 보인다.

이민호의 소속사 측은 도박 논란에 대해 "이민호가 간 카지노는 현지에서 18세 이상 출입과 사용이 법적으로 허용된 장소"라며 "식당가에 위치해 있고, 스태프와 휴식시간을 이용해 밥 먹으러 갔다 잠시 들른 것으로 현지 시민들과 건전하게 오락을 즐겼다. 사용된 금액 역시 음료수 값 정도의 소액이다"라고 해명했다. 불법적인 장소였다면 팬들에게 사인을 해주거나 사진이 찍히는 것 자체가 불가능했을 것이라는 게 소속사 측 설명이다.

하지만 이민호가 해당 카지노에서 쓴 금액이 소액에 불과했다는 소속사 측의 주장은 확인할 길이 없다. 일부 누리꾼은 사용 금액이 소액일지라도 카지노에서 게임에 몰두하는 모습이 고스란히 사진에 찍힌 것만으로 도박 정황을 보여준다며 실망했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잊을만 하면 터져나오는 연예인 도박사건으로 인해 '혹시?'라는 의구심을 불러일으키는 것 자체가 성실하고 건강한 그의 이미지를 깎아내릴 수 있다. 단순 오락이었음을 인정하더라도 카지노에서 게임을 즐기는 이민호의 모습은 일부 대중의 눈에 불편함을 주는 행위임은 분명하기 때문이다.

소속사 측 주장대로 이민호가 해외 팬이 빤히 지켜보는 마당에 거액의 판돈을 놓고 도박을 했을 가능성은 극히 낮아 보인다. 하지만 팬들의 사인에 응했을 만큼 주위 시선을 의식한 상황에서 오해를 부를 만한 행동을 했다는 것은 분명 이민호의 불찰이다. 특히 해외에서 높은 인기를 누리는 '한류스타'라면 일상에서의 행동거지 하나하나에 조심하지 않으면 안된다.

앞서 이민호는 중화권 매체에 의해 박신혜와의 열애설이 제기됐지만 해프닝으로 일단락됐다. 그에 이은 도박설은 해외에서조차 팬들의 시선에서 자유로울 수 없는 '한류스타'의 한 단면을 보여줬다.

비록 소액의 오락이었다고 하더라도 이민호의 도박논란은 결국 그의 경솔한 행동이 초래한 것이며, '한류스타'의 몸가짐이 어떠해야 하는지를 교훈적으로 보여준 사례다.

벤 애플렉, 카지노서 편법 사용으로 퇴장..게임 금지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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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경주 기자] 할리우드 배우 벤 애플렉이 카지노에서 편법을 사용하다가 퇴장을 당했다.

미국 연예매체 레이더온라인닷컴은 지난 2일(이하 현지시각), "벤 애플렉이 라스베이거스 카지노에서 편법을 사용해 퇴장을 당했다"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애플렉은 지난달 28일, 라스베이거스에 위치한 하드 록 카지노에서 블랙잭 게임을 하던 중 소위 말하는 '카드 카운팅'을 해 카지노 측으로부터 제지를 당했다.

카드 카운팅은 영화 '21'에도 나온 전략으로 불법은 아니지만 카지노에서는 암묵적으로 불법으로 통용되는 전략. 이를 위해선 2~3명의 조력자가 필요하며 딜러의 눈을 피해 카드를 기억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에 하드 록 카지노 측은 "애플렉이 카드 카운팅을 사용했다"라며 "그는 명백히 이점을 가지고 플레이를 했으며 이는 다른 손님들에게도 해가 되기 때문에 퇴장 조치를 취했다"라고 밝혔다.

이후 그는 하드 록 카지노에서 블랙잭 게임 플레이 금지 조처를 당했지만 다른 게임은 플레이가 가능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애플렉은 미국의 한 포커 대회에서 90명의 선수들을 물리치고 우승을 차지한 바 있으며 연인과 함께 있는 것보다 카지노에서 게임을 하는 것이 더 좋다고 말해 논란이 일기도 했다.

경원산업, 카지노사업 위해 100억 BW 발행

코스닥 상장사 경원산업(옛 유비컴)이 제주 카지노 인수를 위해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이번 인수에는 또 다른 코스닥 상장사 씨그널정보통신의 자금도 투입됐다.

경원산업은 개인투자자 최영철씨를 대상으로 100억 원 규모의 신주인수권부사채(BW)를 발행했다고 7일 공시했다. 이는 지난 5일 발행한 BW에 이은 후속 조치다. 이번 BW는 3년 만기 상품으로 쿠폰금리는 4%, 만기이자율은 7%다. 행사가액은 주당 3174원이다.

지난 5일 발행한 BW는 코스닥상장사 씨그널정보통신과 그로우스앤밸류디벨로프먼트, 개인투자자 등을 대상으로 발행됐다. 당초 250억 원으로 발행 예정이었으나 몇몇 투자자들이 돈을 납입하지 않으며 120억 원만 납입됐다.

경원산업은 최근 조달한 자금으로 카지노 사업을 준비 중이다. 지난 2011년 상장폐지된 지앤엘(옛 티엘씨레저)의 지분 90% 이상을 550억~600억 원 정도에 인수할 것을 검토하고 있다. 지앤엘은 제주공항에서 근거리에 있는 더호텔(T.H.E. Hotel)을 운영하고 있다. 더호텔은 엘베가스(LVEGAS) 카지노를 두고 해외 관광객을 대상으로 사업하고 있다.

경원산업 관계자는 "현재 지앤엘 외 몇 군데 기업을 놓고 인수 검토를 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라며 "아직 어느 곳을 인수할지 결정한 것은 아니다"라고 전했다.

씨그널정보통신은 지난 3월 파고다호텔(옛 라미르호텔) 인수를 검토했다 철회한 적이 있다. 이번에 경원산업의 지앤엘 인수에 동참한 이유도 신규사업을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오는 27일 개최되는 경원산업의 임시 주주총회에서 씨그널정보통신의 김지훈 상무와 윤성노씨가 사외이사로 추천되기도 했다.

한편, 경원산업은 최대주주가 조윤형씨로 변경됐다. 조씨는 경원산업의 최대주주였던 씨에스제이네트웍스의 전 임원이었다. 보유 중이던 경원산업 워런트(신주인수권)를 행사해 보통주 254만 5133주(지분율 26.31%)를 취득하며 최대주주에 올랐다. 씨에스제이네트웍스 등의 지분율은 13.78%(133만 2594주)이다.

IFEZ 카지노복합리조트 사업, 집적·대형·복합화로 추진 돼야

실현성 높은 지역 중심으로 시범사업지구(Test Bed) 선정...IFEZ 중 가장 경쟁력 있는 지역 ‘영종지구’

인천경제자유구역(IFEZ)내 추진 중인 카지노복합리조트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서는 사업 실현성이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 시범사업지구(Test Bed)를 선정해야 한다는 용역결과가 나왔다.

또 카지노복합리조트는 1~2개가 아닌 대형화, 복합화, 집적화 등 다량의 카지노리조트가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다.

인천경제청은 최근 ‘IFEZ 카지노복합리조트 수요검토 및 집적화를 통한 경쟁력 강화 방안에 관한 최종 용역’ 결과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용역 보고회에 따르면 현재 아시아 지역의 카지노 시장은 마카오, 싱가포르가 전체 시장의 80% 이상을 점유하고 있는데 비해 한국 시장은 약 8%의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

세계 카지노 산업은 타 산업과 융·복합화를 기반으로 현재보다 미래가 더욱 기대되는 전략산업 군으로 평가된다.

특히 싱가포르의 성공을 시작으로 대다수 국가들이 카지노 복합리조트 사업 추진에 뛰어들면서 양적·질적 성장이 두드러지고 있다.

이처럼 마카오와 싱가포르를 필두로 주변 경쟁 국가에서 앞다퉈 카지노 사업 진출에 뛰어들면서 영종도를 중심으로 한 집적화, 대형화, 복합화 등을 통한 경쟁력 강화가 필요하다는 결과가 나왔다.

이를 위해서는 사업 실현성이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 시범사업지구를 선정해 우선 추진해야 할 필요성이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시범사업지구 선정방식은 시장성을 반영하기 위해 투자자 직접 선정방식이 적정할 것으로 판단했으며, 가이드라인과 자국 기업 보호를 위한 합작방안 등을 바탕으로 사업자 선정 전에 국내 투자자 유입방안을 고려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또 카지노복합리조트 개발 특구지정을 위해 초기 사전심사제 공모방안 및 카지노통합법 제정 등을 시작으로 중장기 발전방안을 도입해야할 것으로 지적됐다.

복합리조트는 공급이 수요를 만들어 내는 사업인 만큼 인천경제자유구역 송도, 영종, 청라지구 중 가장 경쟁력 있는 지역으로 영종지구가 꼽혔다.

현재 영종지구에는 미단시티 개발사업지역 내 리포 & 시저스 합작회사에서 준비 중인 카지노리조트와 파라다이스호텔 측이 옮겨올 카지노 등 두 곳이 예정돼있다.

한편 한국, 일본, 러시아 등 동북아 권역에 카지노복합리조트 조성이 추진 중에 있지만, 현재 한국 경쟁력은 4∼5위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다. 

'파라다이스시티(카지노 복합리조트)' 9월중 영종도에서 착공예정

‘파라다이스시티’가 다음달 인천 영종도에서 본격적인 착공에 돌입한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7일 (주)파라다이스세가사미가 인천공항 IBC-1지역에 ‘파라다이스시티’ 1단계공사를 9월중 착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파라다이스시티’는 파라다이스 그룹과 일본세가사미 홀딩스가 각각 55%와 45%를 투자한 합작회사인 (주)파라다이스세가사미가 인천영종도에 총1조5천300여억원을 들여 만드는 외국인전용 카지노를 비롯한 호텔등 복합리조트를 말한다.

영종도 국제업무지역 33만㎡에 2017년까지 1조303억원투입되는 1단계공사는 700실 규모의 특일급호텔과 쇼핑몰,컨벤션센터,공원시설,야외공연장,전시시설등이 들어서게 되며 특일급호텔에 현재 하얏트 그랜드 인천 호텔에서 성업중인 외국인카지노가 이전 개장할 예정이다.

5000억여원이 투입될 2단계 공사는 200실규모의 특2급호텔과 공연장,스파 및 대형광장(스퀘어)등이 조성될 계획이다.

이번에 조성되는 파라다이스시티는 현재 리포&시저스 컨소시엄(LOCZ)이 미단시티에 추진중인 카지노복합리조트(8만9171㎡)의 거의 4배규모로 향후 영종도지역의 복합카지노리조트 사업을 주도하게 될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강원랜드 카지노에서 같은 카드 2장 나와

국내 유일의 내국인 출입카지노인 강원랜드 카지노에서 카드 게임 중 같은 모양과 숫자의 카드 2장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7일 강원 정선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오전 3시쯤 카드 52장을 갖고 하는 게임인 ‘텍사스 홀덤’을 하던 강원랜드 카지노 테이블에서 ‘K다이아’카드 2장이 발견돼 게임을 무효화했다. 강원랜드는 노게임을 선언하고 게임 참가자 6명에게 10만원 상당의 호텔 식당 식사권을 전달했다.

그동안 강원랜드 카드게임에서 인쇄가 흐릿한 카드가 발견돼 게임이 무효화 된 적은 있었지만 같은 카드 2장이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강원랜드에 따르면 52장으로 이루어진 해당 카드 1목에는 ‘Q다이아’카드가 없고 ‘K다이아’카드가 1장이 더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 카드는 전날 오후 4시쯤 개봉된 카드로 해당 카드가 발견된 31일 오전 3시까지 게임에 사용됐다.

강원랜드 관계자는 “폐쇄회로(CC)TV를 확인한 결과 딜러가 현장에서 정상적으로 포장된 카드를 뜯고 게임을 진행했다”며 “제조사에서 카드를 잘못 만들어 납품한 것이 확인돼 전화로 항의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딜러가 일부 고객과 짜고 이번 일을 벌였는지 등에 대해 조사를 할 계획이다”며 “강원랜드 주장처럼 불량카드로 인해 벌어졌다고 하더라도 카지노측에 책임이 있는지 법률적으로 검토 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강원랜드에서는 2012년 직원과 고객이 짜고 게임테이블에 초소형 몰래카메라를 설치해 사기도박을 하던 일당이 잡혔으며 지난달에도 카지노 간부직원이 고객과 사기도박 행위를 공모하다 내부 직원의 제보로 발각되기도 했다.

외국인 카지노 제도 개선 작업 착수

 
제주특별자치도가 도내 외국인 전용 카지노에 대한 국제수준의 감독기구 설치 등을 위한 제도 개선 작업에 착수해 귀추가 주목된다.

제주도는 지난달 31일 열린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의 취임 한 달 기자회견에 따른 후속조치로 이 같은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이는 원 지사가 기존 카지노의 영세성과 블랙게임, 매출의 불투명성으로 건전한 발전에 장애가 있어 국제적 수준의 감독기구를 설치해 업계의 투명성과 수익금 지역 귀속의 틀을 확립하겠다고 밝힌 데 따른 조치다.

이를 위해 제주도는 다음 달 말까지 실무부서 차원에서 홍콩과 싱가포르, 마카오 등의 외국 사례들을 중점적으로 점검하기로 했다.

제주도는 특히 현재 이익금 비중에 따라 최소 1%에서 최대 10%까지로 머물고 있는 제주특별자치도관광진흥기금 확대 부과 방안을 위한 법률적인 검토를 추진하기로 했다.

제주도는 이 같은 실무부서 차원의 검토를 통해 외국인 카지노에 대한 제도개선 초안을 마련한 뒤 오는 10월부터 관련학계와 시민사회단체, 관련 업계 등이 참여하는 태스크포스(TF)팀을 구성, 운영하기로 했다.

TF팀은 해외 선진 카지노 시설에 대한 현지 시찰과 관련 업계 및 도민 의견 수렴 등의 공론화 과정을 거친 뒤 내년 상반기까지 제도개선 최종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제주도 관계자는 이와 관련, “현재 실무부서 차원에서 해외에서의 카지노에 대한 관리·감독 실태와 관련 법규 확인 등의 작업을 벌이고 있는 상황”이라며 “다음 달 말까지 기초안을 마련한 뒤 이 안을 토대로 TF팀을 구성해 내년 상반기까지 종합적인 검토와 공론화 과정을 거쳐 최종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내 8개 카지노업체의 연도별 매출액은 2010년 1017억7100만원, 2011년 1017억5700만원, 2012년 1438억9700만원, 2013년 2169억1900만원 등이며 이에 따른 관광진흥기금 납부액은 2010년 64억원, 2011년 64억원, 2012년 103억원, 2013년 173억원 등이다.

카지노 양강, 희비 엇갈린 2분기

카지노 양강의 희비가 엇갈렸다. 강원랜드(035250)는 카지노 환경 개선 효과로 성장세를 이어간 반면 파라다이스(034230)는 일회성 비용으로 울상을 지었다.
 
강원랜드는 8일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 1235억9000만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지난해 동기보다 32.8% 늘어났다. 같은 기간 매출액3556억4200만원, 당기순이익은 1005억39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5%, 31.9% 증가했다. 특히 비수기를 딛고 일궈낸 성장이어서 주목도가 남다르다.
 
파라다이스는 하루 앞서 2분기 성적표를 내놨다. 연결기준 영업이익 295억2800만원을 기록,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25.7% 감소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725억26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4% 늘었지만 당기순이익은 239억원으로 35.9% 줄었다.
 
강원랜드는 게임기구 증설 등 카지노 환경 개선 효과로 매출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비카지노 영업에서 전년 동기 대비 16.3% 감소한 96억원의 매출에 그쳤지만, 카지노 부문에서 16.2% 늘어난 3460억원의 매출을 올리면서 비카지노 부문 부진을 만회하고도 남음이 있었다.
 
회원 영업장의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58.5% 급증했다. 일반테이블과 슬롯머신의 매출액도 전년 동기에 비해 각각 7.1%, 14.9% 늘었다. 입장객은 컨벤션 행사와 리조트 단체행사 취소 등으로 1.7% 줄었다.
 
강원랜드 관계자는 "테이블 증설 비용이 반영됐던 지난해 2분기에 비해 이번 2분기는 연휴 영향과 게임기구 증설 효과로 카지노 영업이 선전했다"면서 "3분기에도 매출 증가 추세는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반면 파라다이스는 매출액은 늘며 외형적 성장은 이어갔지만 일회성 비용이 반영되면서 영업이익이 급감했다. 2분기 새로운 광고를 집행하면서 일회성 비용이 늘었고, 각종 재산세까지 반영되면서 영업이익이 시장 전망치를 하회했다.
 
파라다이스 관계자는 "중국 관광수요는 꾸준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최근 리노베이션한 호텔 부산이 정상영업에 들어가면서 3분기에는 안정적 실적을 낼 것"이라고 기대했다.
 
2분기 파라다이스의 카지노 테이블 드롭액(테이블에서 고객이 칩 구매를 위해 지불한 금액)은 1조733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6% 늘었다.

"파라다이스, 하반기 카지노 영업환경 악화…목표가↓"

동양증권은 8일 파라다이스에 대해 하반기 카지노 영업환경이 악화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4만5000원으로 낮췄다.

박성호 동양증권 연구원은 "파라다이스의 드롭액 성장률은 올해 하반기에도 견조할 것으로 판단되지만 상반기와 비교할 때 일부 둔화되는 흐름이 나타날 것"이라며 "중국 주택가격 상승률이 둔화되는 상황에서 시장내 경쟁강도가 강해지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중국의 현재 주택 가격이 유지될 경우 하반기는 전년대비 기준으로 주택가격 상승률이 크게 둔화되는 국면으로 진입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하반기 카지노 영업환경은 올 상반기와 비교할 때 상대적으로 불리하다는 입장이다. 그에 따르면 중국의 카지노 수요성장은 구조적 현상이지만 중국의 부동산 강세기에 성장률이 높아지는 특성이 있기 때문이다.

박성호 연구원은 하반기 한국 외국인 카지노시장의 경쟁강도도 커질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경쟁사인 GKL이 지난해 12월 제주지역 카지노 직원들이 불법 영업혐의로 중국 공안에 체포된 이후 지난 1~4월 카지노 마케팅 활동을 자제했던 것으로 알려져 올해 상반기는 파라다이스가 반사이익을 취했다"며 "GKL 은 5월부터 카지노 마케팅을 재개하고 있으며 7월 말 공기업 정상화 중간평가 통과를 계기로 하반기 마케팅 활동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무료온라인 게임의 모바일 변신, 끝없이 변해야 살아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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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크리티카와 강철의 기사단이 주목을 받고 있다. 이미 출시 전부터 온라인 게임사의 모바일 게임 도전이라는 수식어와 함께 회자되고 있다. 또 금일(8일) 출시한 엠게임의 귀혼 퍼즐도 '무료온라인 게임의 I.P'를 기반으로 출시되어 출사표를 던졌다.

이미 귀혼 퍼즐 이전에 출시된 게임들은 많다. 라그나로크 영웅의 길, 뮤 더 제네시스, RF 온라인, 미소스, 테일즈런너 러시앤대시, 마비노기 생활의 달인, 어스토니시아VS 등이 모바일 버전으로 출시됐거나 카카오의 옷을 입고 부활했다.

그러나 모든 게임이 성공하는 것은 아니다. 이전에 '온라인 릴게임, 그들은 왜 모바일에서 실패했나?'라는 기사를 통해 그들의 실패 방정식에 대해 살펴본 적이 있다. 당시 언급했던 게임들의 공통점은 온라인 게임의 IP를 활용, 추억을 자극하는 것에 만족해야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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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래도 모니터와 스피커, 키보드와 마우스에 익숙해진 방식에서 스마트 폰에서 모든 것을 해결하는 방식이 성패를 갈랐다. 그래서 추억팔이에 그쳤다는 비아냥과 함께 이들은 철저하게 실패했다.

더욱 무료온라인 게임 시절에 겪었던 오토, 핵, 버그로 이어지는 크리 3종 세트는 모바일 게임에서 프리덤으로 진화, 보안 이슈도 만만치 않았다. 그래서 언젠가부터 온라인 게임이 모바일 게임으로 부활할 때 단순한 재현이 아닌 모바일에 최적화된 장르를 모색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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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그나로크와 뮤는 몬길의 스타일의 모바일 RPG, 어스토니시아VS는 원작의 대전 방식을 살려낸 색다른 대전, 귀혼 퍼즐은 라인 드로잉과 RPG를 결합한 퍼즐 RPG, 퍼즐던파는 퍼드 스타일과 RPG를 결합하며, 색다른 변신을 꾀했다.

그 결과 단순한 이식 수준에 그치지 않고 또 하나의 모바일 게임으로 자리를 잡았다. 이후 행보를 논외로 치더라도 이들이 선택한 길은 이전에 등장했던 온라인 게임들과 달랐다. 적어도 실패의 전철을 밟지 않기 위한 생존 방식을 선택한 셈이다.

혹자는 원작의 후광만을 앞세워 게임일수록 별 볼일이 없다고 말한다. 그만큼 색다른 변신을 기대했던 유저들에게 변장 수준의 이식만 앞세운다면 결과는 불 보듯 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