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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9월 25일 목요일

9월 셋째주 온라인게임 순위, 피파온라인3 전주보다 5% 점유율 하락

PC방 점유율 분석기관인 게임트릭스에서 집계한 9월 셋째주 온라인게임 순위가 발표됐다.
이번 주 전체 온라인게임의 특징은 전 주 추석 연휴 기간 동한 증가하였던 사용량이 연휴를 끝으로 다시 제자리로 찾아가는 모습을 보여줬다. 특히, 20위 권 내에 위치한 게임전체의 사용시간이 대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주까지 112주째 1위를 기록하고 있는 '리그오브레전드'는 '챔피언 및 스킨 세일' 이벤트를 진행 중임에도 불구하고 사용시간이 -22.27% 감소하면서, 39.25%의 점유율을 기록했으나, 순위는 변동이 없이 1위자리를 유지하였다.   
지난주 17.72%의 점유율을 기록했던 '피파온라인3'는 이번주 사용량이 47.14%로 대폭 감소, 12.89% 점유율을 기록하며 2위를 유지했다. '피파온라인3'는  ‘UPGRADE! PC방 핫타임!’, ‘매일접속! 매일 온타임’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는 상황에서 점유율이 대폭 하락해 눈길을 끈다.
5위에는 지난 17일부터 '제 3전, 각성전' 이벤트를 진행 중인 '아이온'이 1계단 순위가 상승하며 5위에 있던 '스타크래프트'와 자리를 맞바꿨다.
10위~20위권 순위에서는 '소리능력자-파문의 선율 리첼 업데이트'와 '리첼의 굿모닝 알람몬' 이벤트를 연속 진행 중인 '사이퍼즈'가 전주 대비 사용시간이 -25.79% 감소하였으나, 순위는 변동 없이 11위를 유지했으며, 지난 주 '도전! 최고의 메달 예측 승부사' 이벤트와 '아인하사드의 티셔츠:The SpecialisT'  이벤트를 진행중인 '리니지2'가 1계단 상승한 12위를 차지했다.
이외에 메이플 스토리가 지난주 12위에서 14위로 하락했으며, 스페셜 포스는 2계단 상승한 16위를 기록했다. 또, NHN엔터테인먼트의 온라인 MMORPG '테라'가 20위권에 새롭게 진입했다.

'PC온라인 새 바람' 게임업계, 하반기 공략 본격화

엔씨소프트, 넥슨, 다음 등 대형 게임업체들이 올 하반기 PC 온라인게임 신작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담금질에 돌입, 업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올 하반기부터 내년까지 이어질 대형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들이 한동안 침체를 겪어오던 PC온라인 시장에 새 바람을 불어넣을 수 있을 지 주목된다.

24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엔씨소프트는 슈팅 액션 게임 'MXM(마스터엑스마스터)'의 첫 비공개 시범 테스트(CBT)를 앞두고 있으며, 넥슨은 신작 '메이플스토리2'의 첫 유저 테스트를, 다음게임은 '검은사막'의 파이널 테스트를 공개했다.

우선 엔씨소프트의 경우 지난 18일 슈팅 액션 게임 MXM(마스터엑스마스터)를 홈페이지를 통해 처음 공개했다.

이 게임에서는 엔씨소프트가 보유한 인기 게임들의 캐릭터가 등장한다. 현재 1차 비공개 테스터 모집을 진행하고 있으며, 다음달 2일부터 9일까지 첫 CBT를 진행하며 완성도를 높여간다는 방침이다.

엔씨소프트는 MXM에 대한 1차 CBT를 거친 후, 테스트 결과를 분석해 추후 2차, 상황에 따라선 3차 CBT를 준비해 보다 완성도 높은 OBT를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엔씨소프트가 야심차게 준비중인 MMORPG '리니지 이터널'과 함께 고객 반응에 따라 연말이나 내년 상반기 상용화 여부가 결정될 전망이다.

넥슨은 '메이플스토리2'에 대해 일반 유저들에게 첫 선을 보이는 알파 테스트를 지난 17일부터 21일까지 진행했다.

이 게임은 인기 PC온라인게임 '메이플스토리'의 후속작으로 쿼터뷰 방식의 풀 3D MMORPG다. 특히 넥슨은 일반 유저들을 대상으로 처음 실제 게임모습을 공개한 이번 테스트를 통해 '메이플스토리2'만의 차별화된 게임성을 점검하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개발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블록으로 구성된 독특한 세계를 바탕으로 개성 있는 캐릭터 꾸미기와 다이내믹한 전투 액션을 쉬운 조작만으로 즐길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지난 2003년 정식 서비스 이후 10년이 넘도록 넥슨의 핵심 타이틀로 군림하고 있는 '메이플스토리'의 후속작인 이 게임은 전작과의 시너지 효과를 위한 다양한 방법을 모색중인 것으로 알려져 기대감이 높다.

하반기 최대 기대작으로 주목받고 있는 다음게임의 MMORPG '검은사막'은 지난 17일부터 오는 28일까지 파이널 테스트를 진행한다.

정식 서비스를 위한 마무리 과정에 돌입한 상황으로 콘텐츠 간 상호작용 점검을 중점으로 진행되고 있다.

이번 '검은사막'의 파이널 테스트에서는 더욱 진화된 전투 시스템과 다양한 생활형 콘텐츠, 그리고 대규모 공성전을 체험해볼 수 있다. 많은 인원이 동시에 접속, 서버 스트레스 테스트도 겸해 진행된다.

이 게임은 김대일 펄어비스 대표의 신작으로, 유저들 사이에서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실제로 이번 테스터 모집 신청에도 23만 명이 몰리며 성황을 이룬 바 있다.

검은사막은 중세 유럽풍의 사실적 세계를 배경으로 하고 있다. 실감나는 전투와 점령전, 그리고 무역과 채집 등 다양한 생활형 콘텐츠를 담고 있으며 자유도 높은 심리스 방식의 오픈월드 등을 특징으로 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그동안 모바일 게임 쏠림현상이 이어져 왔다"며 "큰 기업들 중심으로 출시 준비를 하고 있는 PC온라인 게임들의 하반기 성공 여부가 추후 온라인 게임업계의 전반적인 분위기에 있어 중요하게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온라인게임 붉은보석, 가을 맞이 대방출 이벤트

엘엔케이로직코리아는 온라인 게임 ‘붉은보석’에서 추수의 계절 가을을 맞아 ‘가을맞이 대방출’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매경게임진

이번 이벤트는 10월 22일까지 약 한 달간 진행되며 총 4가지 이벤트로 구성됐다. 이벤트 기간 내에 5인 이상이 파티 사냥을 하면서 자신의 서버를 응원하는 구호를 외친 스크린샷을 게시판에 올리면 총 3팀을 추첨하여 스크린샷에 찍힌 모든 파티원에게 각각 ‘당근 100개’를 증정한다.

또한 10월 1일부터 10일까지 매일 게임에 출석한 이용자에게 미니 포탈 스피어를 100% 지급하는 ‘10월에 10일 출석하고 선물 받으10시오!’ 이벤트가 진행된다. 반드시 해당 일자에 로그인, 로그아웃 해야 출석으로 인정되며 10일 모두 출석한 이용자 중 추첨을 통해 뽑힌 10명에게는 ‘캐릭터명 변경권’ 또한 추가로 증정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가을맞이 이벤트가 진행되는 한 달 동안 고도 브룬넨슈티그 장비 대여 NPC에게서 다양한 유니크 아이템을 500골드로 대여할 수 있으며 아이템몰에서는 10월 1일부터 8일까지 일주일간 지정된 12종의 아이템을 구매하면 2개를 추가로 증정하는 ‘1+2이벤트’를 실시한다.

온라인 게임 순위 1위는 리그오브레전드, 점유율 40.73%… 스타크래프트 5위

온라인 게임 순위

이투데이
(게임트릭스)
'리그 오브 레전드'가 온라인게임 순위에서 113주째 1위를 차지했다.

22일 PC방 게임 전문리서치 게임트릭스에 따르면 라이엇게임즈 코리아가 서비스하는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가 점유율 40.73%(전주 36.77%)를 기록하며 정상에 올랐다. 피파온라인3가 뒤를 이었고, 서든어택이 3위를 기록했다. 블리자드의 디아블로3는 3.65%로 4위를 기록했고, 스타크래프트가 5위에 올랐다.

이 밖에도 아이온, 리니지, 블레이드 & 소울, 던전앤파이터, 워크래프트3가 10위권에 들었다.

온라인 게임 순위를 접한 게임 유저들은 "온라인 게임 순위, 역시 리그 오브 레전드가 1위네" "온라인 게임 순위, 특별한 변동이 있겠어?" "온라인 게임 순위, 새로운 게임 좀 있었으면"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인기 온라인게임 라그나로크-로드투드래곤 크로스 프로모션 진행!

글로벌 온라인게임 기업 그라비티의 ‘라그나로크 온라인’(이하 라그나로크)이 일본 모바일 게임사 어콰이어(대표 엔도 타쿠마)에서 개발한 모바일 패널액션 RPG ‘로드투드래곤’과 크로스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금일(24일)부터 오는 30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프로모션에서 ‘라그나로크’ 유저는 휴대폰에 ‘로드투드래곤’을 설치한 후 10랭크를 달성하면 되며, ‘로드투드래곤’을 즐기는 유저도 ‘라그나로크’에 접속해 10레벨을 달성하면 된다.
 
‘로드투드래곤’ 미션을 달성한 ‘라그나로크’ 유저에게는 보상으로 ‘보물상자’, ‘화이트 슬림 포션 상자’, ‘의문의 알’과 신규 의상 투구인 ‘늘어진 길용이’를 제공하며, ‘라그나로크’ 미션을 달성한 ‘로드투드래곤’ 유저에게는 ‘우정포인트’ 5000점, ‘5성급 레어유닛’, ‘무지개 수정’ 5개를 제공한다.
 
각 미션을 달성한 유저는 ‘라그나로크’와 ‘로드투드래곤’ 크로스 프로모션 페이지에 아이디만 입력하면 간단하게 응모할 수 있다.
 
또한, ‘로드투드래곤’에서는 ‘라그나로크’ 전용 콜라보 퀘스트가 등장한다. 노멀 5종과 히든 1종으로 이뤄진 콜라보 퀘스트에서는 ‘라그나로크’의 캐릭터 4종을 획득할 수 있으며, 대표 몬스터라고 할 수 있는 바포메트가 최종 보스로 등장해 새로운 재미를 제공한다.
 
이번 프로모션에 대해 그라비티 박현철 대표는 “뛰어난 게임성을 가진 온라인 게임과 모바일 게임의 크로스 프로모션을 진행하게 됐다”며, “그라비티는 앞으로도 다양한 게임과의 크로스 프로모션을 통해 유저들에게 장르와 플랫폼을 초월해 다양한 게임과의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 바란다”고 밝혔다.

KOG, 온라인게임 '얼티밋 레이스' 공개

게임개발기업 KOG(대표 이종원)는 PC 온라인 레이싱게임 '얼티밋 레이스'를 공개했다고 25일 밝혔다.

KOG가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공개한 이 게임은 대규모 다중 사용자 온라인 롤플레잉게임(MMORPG) 장르여서 많은 사람들이 동시에 레이스를 즐길 수 있다.

이 게임에는 KOG가 정식으로 라이선스를 획득한 슈퍼카들이 대거 등장해 유저들의 흥미를 배가시킬 전망이다.

KOG 측은 리듬 액션게임을 하듯 키보드를 두드리는 조작만으로 재미있는 플레이가 가능하도록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특히 기존 레이싱 게임의 단점으로 꼽히는 피로감 없이 가볍게 즐길 수 있도록 '손맛'의 재미를 추구했다.

KOG는 '와일드랠리', '범퍼킹 재퍼 등 이전에 출시한 레이싱 게임과 마찬가지로, 자체 기술력으로 만든 게임엔진 및 물리엔진을 사용했다.

KOG는 '그랜드체이스', '엘소드' 등을 20여개국에 서비스하는 한편 미국과 필리핀 등에 해외 법인을 두고 있다

장수 온라인게임, ‘제 2의 전성기’ 노려

서비스 10년을 맞이하는 장수 온라인게임들이 제 2의 전성기를 노리고 있다.

국내 온라인게임 시장의 규모는 축소됐지만 꾸준히 신작 온라인게임이 출시되는 상황에서 서비스 10년을 맞이하는 게임들이 게임의 완성도와 인지도를 경쟁력으로 이용자 지키기에 나선 것이다.

게임시장에서 10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건재함을 자랑했던 온라인게임들이 재도약을 위해 신규 콘텐츠를 추가하거나 서비스를 개선하는 등의 변화를 꾀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엔트리브소프트의 ‘팡야’, 넥슨의 ‘카트라이더’와 ‘마비노기’, 네오위즈게임즈의 ‘스페셜포스’, 등의 게임들이 올해 서비스 10주년을 맞았으며 업데이트를 진행하거나 다양한 이벤트로 이용자 시선 끌기에 나섰다.

먼저 엔트리브소프트는 지난 8월 서비스 10주년을 맞은 캐주얼 골프 게임 ‘팡야’에 대규모 업데이트 ‘내추럴 윈드’를 실시했다.

게임 엔진을 업그레이드해 그래픽 향상, 캐릭터 리뉴얼, 플레이 어시스트 시스템, 신규 게임 모드, 육성 시스템 변화 등 대대적인 변화를 꾀했다. 엔트리브소프트 측은 ‘팡야’의 기본 재미를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둔 업데이트라고 설명했다.

넥슨의 레이싱 게임 ‘크레이지레이싱 카트라이더’의 10주년을 기념해 여러 이벤트를 진행했다. 지난 8월 서울 서초구 넥슨 아레나에서 추억의 스타와 함께하는 이벤트 매치를 실시했으며 이용자들과 ‘카트라이더’의 지난 역사를 살펴보고 각종 상품을 선물하는 ‘포텐(For 10)’ 이벤트도 실시했다.

역시 10주년을 맞은 ‘마비노기’에는 이벤트 테마파크 콘셉트로 꾸며진 ‘마비랜드’와 이벤트 던전인 ‘시험의 동굴’을 추가하는 업데이트를 단행했다.

네오위즈게임즈의 FPS(일인칭슈팅) 게임 ‘스페셜포스’의 10주년을 맞아 지난 8월 이용자 100여 명을 초대해 파티를 열었으며 10주년 기념 패키지, 피망 캐쉬 등의 경품과 10주년 기념 무기 등 새로운 콘텐츠도 제공했다. 아울러 새롭게 선보인 팀 데스 매치 방식의 신규 콘텐츠인 ‘로봇모드’도 선보이는 등의 노력을 하고 있다.

이 밖에도 엠게임의 ‘열혈강호 온라인’과 온네트와 다음커뮤니케이션이 서비스하는 ‘샷온라인’도 대규모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열혈강호 온라인’은 지난달 최고 레벨을 150레벨로 올리고 게임 내 최고 능력치에 이르는 승직 시스템인 ‘승천(昇天) 4식’을 추가했다.

‘샷온라인’은 지난 상반기 길드 시스템 대폭 개편하고 시나리오 모드를 신설했으며 새로운 코스 ‘세인트베이’를 추가하는 대규모 업데이트를 단행했다.

업계는 한 게임을 장기적으로 서비스하기 위해서는 게임성은 필수라고 말한다. 때문에 긴 시간동안 서비스를 하고 있는 장기 온라인게임들은 이미 게임성을 검증받은 것으로 평가된다. 여기에 10년동안 서비스를 하면서 쌓아온 게임의 인지도 장수 온라인게임의 경쟁력이다.

아울러 변화하는 이용자들의 취향과 트랜드에 맞는 신규 콘텐츠 추가와 이용자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꾸준한 노력이 필요하다. 그래야 장수 온라인게임들이 도태되지 않고 제 2의 전성기를 맞이할 수 있다는 것이다.

업계 관계자는 “신작 게임들의 홍수 속에서 10년 동안 꾸준히 서비스를 하고 있다는 자체가 큰 의미”라며 “트랜드를 반영한 업데이트와 이벤트로 장수 게임들이 또 다른 기록을 만들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다”고 말했다.

중견 개발사들 신작 온라인게임 ‘러시’…

최근 중견 게임개발사의 신작 PC온라인게임이 잇달아 공개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온라인게임 시장 침체와 모바일게임 시장의 급부상으로 대형 게임사들도 신작 PC온라인게임 출시를 꺼리는 가운데 시장에 새로운 활력소로 작용할 전망이다.

2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소프트닉스, 소프톤엔터테인먼트, 드림익스큐션, KOG 등 중견 게임 개발사들이 잇달아 신작 PC온라인게임을 공개했다. 이들 업체는 비공개 및 포커스 그룹 테스트 등을 진행하며 신작 알리기에 나섰다.


매경게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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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견 게임개발사들이 잇달아 신작 PC온라인게임을 공개하고 있어 주목된다. 사진은 좌측 상단부터 시계방향으로 라키온, 팬터머스, 얼티밋 레이스, 다크에덴2.



‘건바운드’ ‘울프팀’ 등을 개발해 선보인바 있는 중견게임 개발사 소프트닉스는 최근 신작 대전게임 ‘라키온: 영웅의 귀환’을 공개하고 오는 10월 3일부터 테스트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 게임은 소프트닉스가 7년만에 국내 시장에 선보이는 신작이다. 소프트닉스의 주력 매출원 중 하나인 ‘라키온: 카오스포스’의 후속작으로 액션 플레이에 팀대전 전략의 재미를 담아냈다.

뱀파이어를 소재로 삼아 호러 MMORPG로 잘 알려진 ‘다크에덴’의 개발사 소프톤엔터테인먼트도 후속작 ‘다크에덴2’의 포커스 그룹테스트를 내달 1일 진행한다. ‘다크에덴’은 지난 2002년 국내 정식 서비스를 시작해 10년이 넘는 시간 동안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장수 MMORPG 중 하나다. 후속작 ‘다크에덴2’는 전작과 달리 풀 3D 그래픽을 사용한 것이 특징. 하지만 전작의 핵앤슬래시 스타일을 계승해 쿼터뷰 시점을 채택했고 세력간 대규모 전투 시스템도 구현했다.

온라인 FPS ‘워록’을 개발했던 드림익스큐션도 9년만에 신작 온라인 FPS게임 ‘팬터머스’를 공개했다. 드림익스큐션은 X박스360게임 ‘모바일 옵스’를 개발하기도 했다. ‘팬터머스’는 세계 각지의 유적지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정통 밀리터리 FPS게임. 다양한 트랩과 트리거가 설치된 동적인 맵을 특징으로 내세운다. 드림익스큐션은 26일까지 알파 테스트를 진행하고 비공개 포커스 그룹 테스트, 일반 유저 대상 비공개 테스트를 연내 진행 에정이다.

대구의 유력 개발사 KOG도 신작 게임을 선보였다. MMORPG와 레이싱 장르를 혼합한 MMO 레이싱 ‘얼티밋 레이스’가 주인공이다. 일반적인 레이싱게임과 달리 MMORPG 형태로 제작돼 많은 사람들이 동시에 레이스를 즐길 수 있고 스크린 레이스, 배틀, 다운힐, 힐클라임, 테이크 다운, 오프로 랠리, 드리프트, 스톡 카 레이스, 포뮬러 레이스 등 다양한 형태의 레이싱 모드를 제공한다.

이들 게임들은 다소 침체된 국내 온라인게임 시장에 적지 않은 활력을 불어 넣을 전망이다. 지난해 주요 작품의 흥행 부진과 모바일게임 시장의 급성장으로 최근 온라인게임 시장에는 신작 이슈가 줄었던 것이 사실이다. 넷마블, NHN엔터테인먼트, 위메이드 등의 대형 게임업체들도 향후 출시할 신작 온라인게임 라인업이 현재 1종이거나 사실상 없는 상황이다.

하지만 연말 다음게임의 ‘검은사막’, 네오위즈게임즈의 ‘블랙스쿼드’ 및 ‘온그린’, 웹젠의 ‘플라곤’과 ‘프로젝트 M2' 등의 게임이 출시를 앞두고 있고 넥슨과 엔씨소프트 등도 서든어택2, 메이플스토리2, MXM, 리니지 이터널 등의 신작을 잇달아 공개하면서 신작 온라인게임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중견 게임개발사들도 신작을 선보이면서 이용자들의 시선을 모을 수 있을 것이란 기대감이 커지는 모습이다.

이와관련 업계 한 관계자는 “최근 모바일게임으로 시장의 관심이 쏠리고 온라인게임의 경우 대형 업체 위주의 게임들이 출시됐는데 중견 개발사들이 다양한 장르의 신작게임을 선보이면서 시장에 활력소가 될 전망”이라며 “이들 게임이 시장에서 좋은 결과를 얻어 산업의 균형적인 발전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