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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9월 26일 금요일

[카지노전쟁] 동남아카지노 '일취월장', 강원랜드 '사면초가'①

뉴시스

마카오를 중심으로 동남아 카지노산업이 일취월장하고 있다.

불과 2004년 4월까지 낡고 우중충하던 마카오 카지노시장은 외국 자본에 시장을 개방한 뒤 '카지노 중심' 미국 라스베이거스를 추월한 여세를 몰아 이제는 확고한 '카지노 왕국'자리까지 올랐다.

말레이시아 겐팅그룹은 해발 2000m 겐팅 본거지에 1조5000억원을 들여 세계 최고 수준의 독특한 테마파크를 조성 중이며 싱가포르, 필리핀에 복합 카지노리조트를 조성한 데 이어 제주도까지 진출했다.

국가적으로 카지노산업 확장에 나선 필리핀에 이어 '빠찡코'에 머물던 일본도 오사카 등 3곳에 대규모 복합 카지노리조트 단지 조성에 추진하는 등 동남아지역이 카지노산업의 중심으로 떠오르고 있다.

그러나 동남아 카지노산업을 선도한 강원랜드는 정부의 과도한 규제와 정치권의 압박으로 5년째 제자리걸음이다.

2회에 걸쳐 하루가 다르게 급팽창 중인 동남아의 실상을 살펴보고 강원랜드의 문제점을 지적해 본다.(편집자 주)

<시리즈 1> 동남아 카지노가 세계를 홀리다

동남아 카지노가 세계를 '호령'하고 있다.

'카지노 왕국' 마카오를 필두로 싱가포르, 필리핀, 말레이시아가 동남아를 넘어 세계 카지노 산업을 주도하는 형국이기 때문이다.

포르투갈에서 1999년 중국에 반환된 마카오는 '스텐리 호'회장이 이끄는 리스보아 카지노 그룹이 40년 이상 독점했지만 시설과 서비스는 '칙칙한' 카지노 분위기에 머물렀다.

'1국 2행정'의 특별행정구 마카오는 중국반환과 동시 깡패와 조직폭력배를 모조리 소탕하는 등 치안을 강화한 뒤 지난 2002년 미국 라스베이거스 자본을 끌어들이면서 대박을 거두고 있다.

2004년 5월 최초의 라스베이거스식 카지노인 샌즈 카지노가 개장하면서 팽창하기 시작한 마카오는 베네시안, 윈, MGM 등의 미국 자본과 홍콩 자본에 의해 천지개벽이 일어났다.

2014년 현재 마카오를 대표하는 카지노는 샌즈 마카오, 베네시안 마카오, 포시즌 마카오, 샌즈 코타이 센트럴 등 샌즈그룹과 그랜드 리스보아 등이 세계 최정상을 달리고 있다.

2007년 베네시안 마카오가 개장하면서 마카오는 더는 단순 카지노 도시로 머물지 않고 쇼핑, 스파, 엔터테인먼트, 컨벤션 등을 모두 갖춘 복합리조트 단지로 변모했다.

베네시안 마카오 건너편에는 6성급의 홀리데이인, 쉐라톤, 콘래드 호텔, 스텐리 호 아들이 세운 COD카지노리조트(하드락호텔, 그랜드 하얏트 호텔, 크라운 호텔)의 치열한 경쟁이 볼만하다.

2009년 9월 16일 COD카지노 전용 극장에서 막을 올린 '댄싱 워터쇼'는 1억2000만원 달러를 주고 유치한 이래 연일 흥행을 이어가며 8개월 만에 원금을 뽑을 정도로 인기 만점이고 현재까지 대박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도심을 질주하는 '마카오 F1그랑프리', '마카오 예술축제', '마카오 국제 불꽃대회', '마카오 음식축제' 등 다양한 축제가 거의 매일 열리면서 볼거리, 즐길거리, 먹거리가 가득한 도시로 변모했다.

아울러 2007년부터 개장한 윈, 포시즌, 만다린 등 마카오 호텔의 스파시설은 세계 최고급을 자랑하고 있으며 미식가들이 극찬하는 '미슐랭' 스타를 받은 호텔 레스토랑도 즐비하다.

이 때문에 2000년대 중반까지 단순 도박도시로 알려졌던 마카오는 이제는 신혼부부와 가족단위 관광객이 즐겨 찾을 정도로 변화를 주도하고 있다.

마카오가 세계 최고를 지향하는 변화는 호텔의 '진화'에서도 읽힌다.

홍콩의 '다이아몬드 갑부'로 알려진 스티브 홍이 마카오에 건립 중인 세계에서 가장 호화롭고 화려한 '루이 13세 호텔'은 하룻밤 13만 홍콩달러(한화 1억7550만원)이고 가장 저렴한 객실 1박에 한화로 1500만원.

2014년 현재 마카오의 호텔 객실은 4만1000실에 달하지만 주말이면 턱없이 부족해 추가로 4만실을 건립 중이다. 참고로 인구 1000만이 넘는 서울은 2급 호텔까지 합쳐도 모두 3만1712실에 불과하다.

2008년부터 미국 라스베이거스 카지노 매출을 추월한 마카오는 2000년대 초반까지 홍콩에 뒤지던 1인당 GDP가 홍콩을 2배 이상 추월했고 세계 4위 수준에 도달했다.

지난해 35개의 카지노에서 48조원의 매출을 올렸고 마카오 관광객이 2800만을 헤아리게 됐다.

2002년 라스베이거스 자본유치로 마카오가 새로운 도약을 했다면 오는 2016년 홍콩대교가 완공되면 마카오는 제3의 도약기회를 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동섭 마카오 한인회장은 "홍콩대교가 2016년 완공되고 현재 공사 중인 카지노리조트와 아파트 단지가 들어서면 연간 3000만 이상 관광객 유치가 가능할 것"이라며 "마카오의 카지노산업은 언제 확장이 끝날지 아무도 모를 정도로 급팽창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필리핀은 마닐라국제공항 인근 신도시 파라냐케 지역에 15조원을 들여 솔레어 리조트, 시티오브 드림즈 마닐라, 마닐라베이 리조트, 리조트 월드 마닐라 등 4개의 초대형 복합리조트 단지를 조성하고 있다.

특히 유일하게 회교권 국가에 카지노를 세운 말레이시아 겐팅그룹은 싱가포르에 이어 마닐라, 마카오, 제주도에 진출하고 있으며 세계 최고 크루즈 선단인 '스타크루즈'를 운영하고 있다.

겐팅그룹은 지난해 12월 기존 복합리조트 단지를 모두 철거하고 그 자리에 초대형 엔터테인먼트 시설을 미국 20세기 폭스사와 함께 1조5000억원을 들여 2016년 완공 예정이다.

이런 가운데 베트남이 호찌민에서 1시간 30분 거리의 붕따우 휴양지에 카지노리조트를 조성했고 일본은 도쿄올림픽이 개최되는 2020년 '카지노 국가'로 등극할 채비로 분주하다.

'빠찡코' 국가 일본은 오는 2020년 초까지 오사카, 오키나와, 요코하마 등 3곳에 샌즈 그룹 등 미국 라스베이거스 자본을 유치해 초대형 복합 카지노리조트를 조성하는 사업계획이 차질 없이 추진되고 있다.

서천범 한국레저산업연구소장은 "마카오와 싱가포르, 필리핀에 이어 일본이 동남아 카지노 전쟁에 뛰어들면서 동남아가 춘추전국시대를 맞고 있다"며 "일본의 카지노 진출은 한국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게 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비자 면제에 카지노까지...中-日 관광대전 승자는?

머니투데이
/사진=블룸버그

중국의 관광수지 적자가 사상 최대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중국과 일본의 관광객 유치 경쟁이 뜨겁다.

중국 관광당국인 국가여유국에 따르면 올 상반기 중국을 찾은 관광객은 6200만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8% 감소했다고 CNBC가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런 감소세는 2011년부터 시작됐으며 앞으로도 지속될 것으로 여유국은 전망했다. 반면 고속 성장세로 풍족해진 중국인들의 해외 관광은 급증세다. 여유국은 올해 중국인 해외관광객이 1억1600만 명으로 사상 처음으로 1억명을 넘어설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지난해보다 18.2% 늘어나는 것으로 올해 관광수지 적자액은 1000억달러(약 104조원)를 넘어 역시 사상 최대가 될 전망이다.

중국은 경제 성장세에 비해 관광산업 경쟁력은 별로 나아지지 않았다. 지난해 세계경제포럼(WEF)이 발표한 관광산업 국제경쟁력 순위에서 중국은 140개국 중 45위에 머물렀다. 이는 2011년보다 6계단 하락한 것이다.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지난해 베이징과 상하이를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은 각각 10%와 6% 감소했다. 중국 정부는 2015년까지 관광객 유치를 늘려 관광산업을 주요 경제 기반 가운데 하나로 삼는다는 계획인데 목표 달성은 어려울 전망이다.

중국의 관광산업 경쟁력이 떨어진 데는 환경오염 문제와 중·일 관계 악화 등 국내외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베라왕 유로모니터 애널리스트는 "중국의 관광지와 호텔에 공휴일이면 사람이 넘치는 데다 이웃한 일본과 분쟁이 생긴 것도 중국 방문객 감소 요인"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위안화 강세 등 환율 문제와 취약한 세계 경기 회복세도 원인으로 지목했다.

먹거리 안전성 문제와 스모그 등 대기오염 악화도 관광객의 발길을 돌리게 한 요인으로 분석된다고 CNBC는 전했다.

중국과 비슷한 문화권인 한국과 일본으로 관광객을 뺏긴 것도 이유다. 데이비드 스코실 세계여행관광협회 회장은 "중국은 한국, 일본과 문화적 관광에서 경쟁하고 있다"며 "태국과 베트남은 중국의 하이난과 유사한 관광 상품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중국의 인기가 주춤해진 가운데 일본은 정부가 관광객 유치에 발 벗고 나서 올 상반기 방일 외국인 관광객이 사상 최대를 기록하는 등 관광산업에서 양국의 희비가 엇갈렸다.

일본정부관광국에 따르면 올 상반기 방일 외국인 수는 엔화 약세(엔저) 효과 등에 힘입어 사상 최대인 626만명을 기록했다. 덕분에 일본은 지난 4월 44년 만에 처음으로 관광수지 흑자를 냈다. 5월에 다시 적자를 기록했지만 6, 7월에는 흑자 기조를 회복했다.

일본 정부는 최근 외국인 부자에게 1년간 관광비자를 내주기로 하는 등 관광객 유치에 적극적이다. 일본 정부는 현행 90일까지인 관광 목적 체류 기간을 예금액 3000만엔(약 2억9000만원)이 넘는 60세 이상 외국인에 한해 최장 1년 동안 연장하는 제도를 내년 4월부터 도입할 예정이다.

이번 조치는 관광객의 장기 체류로 지역 경제 활성화를 하기 위한 것이다. 60세 이상 해외 관광객이 부부 합산 3000만엔 이상의 은행 잔액과 민간 건강보험 가입 증명서를 제출하면 일본에서 6개월간 머물 수 있다. 이 자격은 한 차례 갱신할 수 있으며 한국 등 일본 정부가 비자를 면제하는 66개 국가와 지역의 여권 소지자에게 적용된다.

일본 정부는 2020년 도쿄올림픽을 겨냥한 카지노 합법화까지 추진하며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애쓰고 있다. 일본은 미국 라스베이거스와 달리 호텔, 국제회의장, 쇼핑몰 등 대형 리조트에 카지노를 두는 싱가포르형을 모델로 삼고 있다.

중국 정부도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72시간 무비자 체류를 허용하고 있지만 관광객 유치를 위해서는 역부족이라는 평이다.

스코실 회장은 "현재 세계 인구의 97%가 중국 입국시 비자가 필요하며 이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국가 중 가장 높은 수치"라며 "72시간 무비자 체류는 좋은 시작이지만 여행객들이 중국을 단독 여행지로 잡게 하는 데는 도움이 안 된다"고 말했다.

그는 프랑스 베르사이유 궁전이 수도 파리의 외곽에 있지만 효율적인 운송체계로 파리 방문객에게도 매끄러운 관광 경험을 제공한다며 중국이 이를 모방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밖에 중국 언론들은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비자 발급 절차를 간소화하고 세금 환급 프로그램을 확대하자는 의견을 내놓고 있으며 관광업계에서는 비자 면제 범위의 단계적 확대 방안이 필요하다는 주장이다.

한편 지난해 단체 여행에서 바가지를 씌우는 쇼핑을 강제하는 것에 관한 제도 개선이 이뤄지는 등 관광서비스를 개선하기 위한 일부 성과도 있었다. 전문가들은 중국 정부의 강력한 단속가 효과가 있었으며 이로 인해 관광 사업자들이 더 투명한 운영을 하게 됐다고 평가했다.

'금나와라 뚝딱'…카지노 리조트에 '황금자판기' 등장

싱가포르 마리나베이샌즈와 센토사월드 지역에 24일 순금을 거래할 수 있는 현금자동인출기(ATM)가 는 등장했다. /아시아골드ATM 제공
▲ 싱가포르 마리나베이샌즈와 센토사월드 지역에 24일 순금을 거래할 수 있는 현금자동인출기(ATM)가 는 등장했다. /아시아골드ATM 제공
카지노 리조트 한복판에 진짜 황금 자판기가 등장했다.

싱가포르 일간 스트레이츠타임스(ST)는 카지노를 포함한 복합리조트로 유명한 마리나베이샌즈와 센토사월드에 순금을 거래할 수 있는 현금자동인출기(ATM)가 24일(현지시각) 등장했다고 같은 날 보도했다.

스트레이츠타임스에 따르면 이 ATM을 이용하면 당일 국제 금 시세에 따라 다양한 크기와 무게의 순금을 인출할 수 있다.

24일 기준 1g짜리 목걸이의 가격은 100달러(약 10만원)였고 10g짜리 순금 바는 660달러에 거래됐다. 해당 순금 제품들은 모두 스위스의 골드바의 생산업체 PAMP가 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기기를 제작∙설치한 아시아골드ATM 관계자는 인터뷰에서 “현재 2기가 설치됐으며 앞으로 2~3기를 더 설치하기 위해 장소를 물색 중”이라고 전했다.

싱가포르 정부가 급증하는 중국 관광객 수요에 대처하고자 2010년 마리나베이샌즈와 센토사월드에 각각 복합리조트를 개장했다.

이후 두 지역을 합쳐 6000만명의 방문객이 다녀가 싱가포르 최대 관광명소로 우뚝 섰다. 세계관광기구(UNWTO)의 최근 자료로는 싱가포르의 국내총생산(GDP) 대비 관광산업 비중도 복합리조트의 성공에 힘입어 2009년 9.7%에서 2013년 11.1%로 늘었다.

불황없는 '경마·카지노' 年 매출 20조 육박




경마와 카지노 등 이른바 사행산업엔 불황이 없다.

해마다 신장세를 거듭해 지난해 매출은 19조6700억원으로 조만간 20조를 넘어설 태세다.

2009년 16조5300억원에 비해 5년새 3조1400억원이 늘었다.

만 20세 이상의 우리나라 성인인구 3700만명이 연간 1인당 53만5000원을 지출하는 셈이다.

하지만 이같은 합법적인 사행산업의 규모는 지하로 스며든 불법도박시장의 4분의 1에도 미치지 못한다.

국회 정무위 신학용의원이 국무조정실로부터 제출받은 '대한민국 사행산업 실태'에 따르면 온라인 사이트 등의 불법도박시장 규모는 2012년 기준으로도 최대 95조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됐다.

합법시장의 4.8배가 넘는 수치다.

합법 20조와 불법 95조를 더할 경우 우리나라의 사행시장 규모는 연간 100조를 훌쩍 넘어선다.

가히 도박공화국이라해도 과언이 아닐 지경이다.



중독자도 급증 추세로 2009년 230만명(6.1%)이던 도박위험단계인구가 지난해에는 전체 성인의 7.2%인 265만명에 달했다.

유병률(중독성)은 경정(65.3%), 경륜(52.4%), 경마(41.5%), 내국인 카지노(36.9%), 스포츠토토(29.3%), 복권(10.9%) 순이었다.

현재 총리실 산하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가 관장하는 7대 사행산업은 카지노와 경마, 경륜, 경정, 복권, 체육진흥투표권, 소싸움 등.

이중 경마가 가장 큰 매출을 올려 지난해 7조7000억원을 기록했으며 복권이 3조2000억, 체육진흥투표권 3조, 카지노 2조6000억, 경륜 2조3000억 순으로 나타났다.

경정은 6900억원 수준이었으며 2011년부터 시작된 소싸움의 베팅액은 195억원이었다.

5년새 가장 매출이 많이 늘어난 것은 스포츠 토토로 1조2000억원이 증가했으며 로또 등 복권 판매도 8000억원이 늘었다.

외국인 매출 증가로 전체 카지노 시장도 6000억 가까이 신장됐다.

사행성 게임과 온라인 도박이 횡행하는 불법 사행산업 규모는 정확한 규모가 파악되지 않고 있다.

다만 사감위는 지난 2012년 고려대 산학협력단 조사를 토대로 그 규모가 최소 75조에서 최대 95조에 달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일본이 '강원랜드에 관심' 갖는 이유…카지노 '대박'?

일본이 오는 2020년 도쿄하계올림픽에 맞춰 카지노 개설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정관계 인사의 강원랜드 방문이 잇따라 눈길을 끌고 있다.

22일 강원랜드에 따르면 올 들어 이달까지 일본 지역 의원과 중앙부처 중요 인사들이 강원랜드를 총 9차례 방문해 카지노 영업장과 KL중독관리센터를 둘러봤다.

특히 지난 18일에는 일본 국회의 고위 인사에 해당하는 중의원(상임위원장)이 일행들과 강원랜드를 방문해 카지노 시설을 꼼꼼하게 둘러본 뒤 KL중독관리센터에서 장시간 간담회를 가진 것으로 전해졌다.

또 이달 들어서 지난 11일 일본 오사카부의회 의원 8명이, 또 이튿날인 12일에는 일본 내각관방 심의관 일행 5명이 각각 강원랜드를 찾아 카지노 영업장과 도박중독예방 사업을 견학하고 돌았다.

이밖에 지난 8월 23일에는 일본 오사카부의회 의원 등 일행 14명이 또 같은달 26일에는 요코하마 시의원들이 강원랜드를 찾는 등 올들어 지난 4월부터 이달까지 일본의 강원랜드 방문이 총 9차례나 이어졌다.

강원랜드 관계자는 "강원랜드를 방문하는 일본의 시찰단은 카지노 유치를 신청한 자치단체의 지방의원들이 대부분"이라며 "최근에는 중앙부처 장관급 등 고위 공직자의 발길도 이어지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KL중독관리센터 관계자는 "일본의 방문객들에게 지역재생 전략으로 카지노를 선택하는 것은 득보다 실이 많기 때문에 신중할 필요가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며 "인프라가 잘 갖춰진 지역은 카지노가 바람직하지 않을 수도 있다고 강조한다"고 전했다.

또 이 관계자는 "우리 경험으로 카지노 개장이후 지역경제 회생보다 각종 범죄와 도박중독 문제 및 일 인한 후유증으로 시달리는 등 카지노 폐해를 알리고 있는데 일본인들은 상당히 심각하게 받아 들이는 분위기"라고 덧붙였다.

한편 일본은 오사카, 요코하마, 홋카이도 등 20개 지역에서 카지노 유치를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오사카, 오키나와, 요코하마 등 3곳이 유력한 후보지로 거론되는 것으로 현지 언론은 전하고 있다.

'파친코 천국' 일본, 카지노까지 만드나...도박중독자 증가 우려

‘파칭코 천국’으로 널리 알려진 일본이 카지노를 통한 지방살리기에 나선다. 일부에서 도박의존증 환자의 증가와 치안악화 등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는 지난 5월 싱가폴을 방문해 카지노 시설이 포함돼 있는 복합형 리조트를 둘러본 뒤 카지노 등이 일본 성장전략의 핵심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고 요미우리신문이 23일 보도했다. 이후 일본 정부는 내각 안에 카지노 등의 복합형 리조트에 대한 검토팀을 구성했다. 일본 국회는 이달말 열리는 임시국회에서 카지노를 핵심으로 하는 복합형 리조트 설립에 관해 구체적으로 논의에 들어갈 예정이다. 현재 형법상 금지돼 있는 카지노의 해금이 논의의 핵심이 될 전망이다.

현재 오사카(大阪), 홋카이도(北海道) 등 전국 20개 지자체 등이 카지노를 핵심으로 하는 복합형 리조트의 유치운동에 나선 상황이라고 요미우리는 전했다. 이들 지자체는 카지노 등의 시설이 관광객 유치와 고용증대를 불러 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러나 도시와 농촌을 불문하고 주택가 등에 파친코가 널려 있는 일본에 카지노까지 생길 경우 도박의존증이 크게 늘어나고 치안이 악화돌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최근 일본 정부는 도박을 그만두기 어려울 정도의 ‘병적 도박꾼’(도박의존증을 갖고 있는 사람)의 비율이 전체 성인의 4.8%에 이른다는 자료를 발표한 바 있다. 특히 성인 남성의 경우는 전체의 8.7%가 도박의존증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도박 의존증을 보이는 성인의 비율이 1%대에 그치는 외국에 비해 훨씬 높은 것이다. 스위스의 경우는 도박의존증 증세를 보이는 성인의 비율이 0.5%에 불과하고 미국·홍콩 등도 1%대에 그친다.

‘영종도웨스턴호텔’ 회사보유분 마감임박…카지노 개발 등 각종 개발호재

카지노 개발 등 각종 개발호재로 각광 받고 있는 영종도에 분양 중인 ‘웨스턴호텔’이 눈길을 끈다.

현재 국제공항부근인 영종도에는 연간 환승 포함 국내출입국수가 연간 4천만명 이상이다.

하지만 호텔 등의 숙소는 국내관광객들이나 공항환승객으로 항상 예약만원으로 향후 숙소부족으로 인한 문제점이 꾸준히 제기돼왔다.

한국관광협회 통계에 따르면 앞으로 3만개 정도의 객실이 부족한 것으로 조사되고 있는 가운데 기존 오피스텔 등의 단점을 보완한 호텔임대사업이 인기를 끌고 있다.

호텔사업의 투자성은 여러 호텔들의 현재까지의 실적으로 입증이 되었으나 그 동안은 구분등기가 되지 않고 지분형태로만 투자가 가능해 일반 투자자들이 접근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었다.

하지만 객실 구분등기가 되는 정식으로 허가 받은 호텔이 카지노 관광 복합 리조트 개발에 따른 미래가치와 저렴하고 실속적인 가격과 알찬 수익으로 단기간에 청약완료 돼 눈길을 끈다. ‘영종웨스턴호텔’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호텔은 지하 1층에서 지상 13층 건물로 252개의 전 객실 모두 바다조망이 가능한 호텔객실과 상가로 구성됐다. 전 객실이 인기 많은 소형으로 뛰어난 평면설계는 물론 풀옵션으로 풍부한 수납공간· 내부 인테리어 등에 차별화를 꾀했으며 단기·장기 숙박객들이 선호하는 아메리칸스탠다드 스타일로 디자인됐다.

영종웨스턴호텔 관계자는 “인근 숙박시설이 미비한 실정과 호텔부지가 한정돼 있는 상황에서 최고의 국내외 여행사와 국내최고 운영사가 호텔운영을 하고 향후 미단시티 및 파라다이스 외국인카지노복합리조트단지와 드림아일랜드가 개발이 되면 우리호텔은 이 지역의 랜드마크로써 프리미엄과 시세차익까지 기대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영종웨스턴호텔은 수도권 호텔에서 볼 수 없는 파격적인 분양가인 1억원 초반대로 실투자금 4-5000만원으로 약1000만원을 받아서 높은 수익을 기대할수 있어 인근지역뿐 아니라 지방에서도 임대수익을 원하는 퇴직자나 자영업자들의 입소문을 타고 빠르게 소진되고 있다.

신탁사에서 등기 시까지 자금을 관리해 안전하며 계약금 외에 잔금 때까지 들어가는 비용이 전혀 없어 부담을 덜었다.

계약과 동시에 5년 임대차계약서를 작성하며 준공 후 20일부터는 바로 월세를 받을 수 있다. 1가구 2주택도 무관하며 임대사업자를 위해 1인당 4개까지 청약 가능하며 선착순으로 호수를 지정한다.

오는 2016년 3월 완공 예정이며 로얄층과 바다조망 가능한 발코니가 서비스 제공되는 객실호수부터 빠르게 소진되고 있다.

파라다이스, 4억불 관광진흥탑 "명품 카지노 만든다"

파라다이스는 26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관광의 날' 기념식에서 4억불 관광진흥탑을 수상한다고 25일 밝혔다.

파라다이스 카지노 워커힐은 창립 이래 46년 연속 흑자를 지속하며, 국내 외국인 전용 카지노 가운데 시장점유율과 매출액 부문에서 1위를 유지하고 있다. 2012년에는 파라다이스 카지노 제주 그랜드를 합병하는 등 카지노 선도 기업으로 경쟁력 확보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13년 파라다이스는 전년대비 17% 증가한 4810억원의 매출을 올렸고, 카지노 입장객 55만명을 돌파했다. 이혁병 파라다이스 대표이사(사진)는 "차별화된 서비스로 고객 서비스 강화에 매진하겠다"며 "한국의 명품카지노로 인정 받겠다"고 밝혔다.

이번 기념식에서는 파라다이스 카지노 부산에 근무하는 김선배 상무가 철탑산업훈장을, 카지노 워커힐에 근무하는 이병기 상무가 대통령 표창을 각각 수상한다. 이들은 파라다이스에서 30년 이상 근무하며 다양한 실무경험을 쌓아 외국인 고객 창출과 차별화된 고객 맞이 프로그램으로 국내 관광산업에 이바지했다는 평가다.

[동아시아 카지노] 한·중·일 '카지노 전쟁' 시작

‘황금알을 낳는 거위’ 누가 먼저 튼튼하게 키워낼 것인가?

 
▲ 동아시아 카지노 산업을 둘러싼 전쟁의 '서막'이 올랐다. 홍콩과 마카오를 중심으로 아시아 카지노 시장의 절반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중국을 비롯해 2020년 '오픈 카지노' 개장을 위해 움직이고 있는 일본의 아베정부까지 경쟁을 치열해질 전망이다. <사진은 기사와 관련없음>

 ‘황금알을 낳는 거위’로 불리는 동아시아 카지노 산업을 누가 먼저 튼튼하게 키워낼 것인가?
카지노 산업의 확대를 둘러싼 한·중·일 전쟁의 '서막'이 올랐다. 일본은 2020년 개장을 목표로 카지노 관련법이 국회에서 논의되고 있고, 이미 홍콩과 마카오에서 카지노를 운영하고 있는 중국도 본토에 카지노 설립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한·중·일 동아시아 3개국 중 유일하게 국가적으로 카지노를 운영하고 있는 한국은 가장 발 빠르다. 현재 제주도를 비롯해 총 17개의 ‘외국인 카지노’를 운영하고 있는 한국은 추가로 영종도에 3개의 대규모 카지노를 유치한 상태다. 부산에서도 일본 ‘세가사미’의 투자를 받은 외국인 카지노 사업이 추진되고 있고, 라스베가스 카지노 기업 ‘샌즈’와 합작해 북항 개발도 검토하고 있다. 여기에 홍준표 경남지사도 ‘경남미래 50년’ 계획을 밝히며 진해에 대규모 테마파크와 카지노 유치사업에 뛰어들었다.
현재 전 세계 카지노 사업의 규모는 약 1,500억 달러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 중 절반인 780억 달러가 아시아에 몰려있고 마카오의 경우, 매년 10%이상 증가하는 놀라운 성장률을 보여준다. 현재 아시아 카지노 시장은 마카오와 홍콩이 절반을 차지하고 있고 싱가포르, 필리핀, 말레이시아와 한국 등이 나머지를 보유하고 있다.
카지노 사업은 자체 수익 뿐 아니라 대형 리조트와 테마파크, 쇼핑몰 등 연계사업까지 포함하면 그 경제효과와 고용창출은 어마어마하다. 관광객이나 고객층만 충분하다면 '황금알을 낳는 거위'라는 것이 틀린 말은 아니다. 이에 아시아 관광사업의 핵으로 떠오른 요우커(중국인 관광객)들이 뿌려대는 돈을 잡기위해 한국은 물론이고 일본까지 카지노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일본 소식통에 따르면 세가사미를 비롯해 카지노 사업에 뛰어든 일본 파칭코 기업들은 한국에 시장선점을 빼앗기지 않기 위해 고심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일본기업의 분석에 따르면 한국이 카지노 사업자의 규제 장벽을 대폭 낮추고 공모제를 시행하는 등 시장 선점의 의도가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카지노 운영경험이 없는 일본은 한국 카지노 사업에 일부분 진출해 운영경험을 쌓으면서 성패를 분석할 것으로 보인다. 실제 ‘파라다이스세가사미’ 등 한일 합작 법인을 설립해 영종 카지노 사업에도 참여하는 중이다.
◇ 장밋빛 전망 경계해야...
그러나 동아시아 카지노 사업에 장밋빛 청사진만 존재하는 것은 아니다. 아시아 카지노 시장의 청사진은 중국 ‘요우커’들의 소비를 전제로 하기 때문에 시장의 성패가 외부요인에 따라 결정되는 것이 문제라는 지적이다.
   
▲ 리포-시저스 그룹이 추진하는 대형 복합 리조트 인천 영종의 '미단시티' 전경, 정부에 따르면 영종에 카지노를 비롯해 대형복합 리조트 유치로 8조에 달하는 투자효과와 5,000여개의 일자리 창출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실제 지난해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했던 마카오의 카지노 업계도 중국 정부의 카지노 규제 움직임에 주춤한 상태다. 중국 정부가 카지노를 통한 ‘국부유출’을 심각한 문제로 받아들여 카지노 관광을 규제할 가능성이 있는 것이다. 또 경쟁상대가 같은 중국어권인 홍콩과 마카오라는 점도 한국의 카지노 사업에 장밋빛 전망만 할 수 없는 이유다.
또 일각에서는 카지노 사업의 경제효과가 과대포장 됐다고 지적한다. 현재 정부 전망에 따르면 영종도 카지노의 경제효과는 8조에 달하는 투자창출과 약 5,000개의 일자리 창출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이 같은 정부의 전망치는 영종 카지노 사업에 진출한 ‘리포-시저스’ 컨소시엄의 보고서에 따른 것인데, 문제는 전망치의 근거인 싱가포르의 ‘마리나베이샌즈’ 카지노는 내국인 출입이 가능한 ‘오픈형 카지노’라는 것이다.
정치권 관계자에 따르면 “사업에 참여하려는 기업의 전망치를 정부가 그대로 인용한 것도 문제지만, 그 경제효과 전망치도 오픈 카지노를 기준으로 한 것”이라며 “서둘러 카지노 사업을 유치하기 위해 과대포장 된 것”이라고 지적했다.
◇ 황금알을 낳는 거위를 키울 튼튼한 울타리가 우선
   
▲ 현재 진행중이거나 검토중인 카지노 유치사업, 대형 복합 리조트 사업과 연계된 대규모 투자유치가 필요한 사업이다.
현재 카지노 사업자에 대한 관리·감독 규정이 전무하다는 것도 문제다. 한국이 롤모델로 삼고 있는 싱가포르의 경우, ‘카지노규제청’을 따로 설립해 카지노 인·허가와 갱신을 비롯해 회계감사 업무 등을 통합해 전담하고 있다. 반면 한국은 문화체육관광부 관광산업과에서 카지노 발전 업무를 담당하고 있고 회계감사나 관리·감독은 따로 기관이 없어 효율적 관리가 어려운 상황이다. 카지노 유치에 앞서, 관리·감독 체계를 정비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다.
한국의 경우, 높은 진입장벽에 비해 이미 허가권이 있는 사업자의 경우는 정부의 규제에서 자유로운 편이다. 때문에 카지노 사업자의 매출 축소신고를 비롯해 ‘검은 돈’ 상납 의혹 등이 끊이지 않았다. 더구나 지역 경제 활성화와 관광산업에 기여하는 부분도 정확히 파악이 어려워 카지노 산업에 의문을 표하는 시각이 적지 않다. 실제 카지노 테이블 분양과 관광객 유치 커미션 등 수익구조가 베일에 가려져 불투명하다는 의혹이 제기된 바 있다. 
또 현재 국회 계류 중인 2만t급 크루즈선에 선상카지노를 허가하는 크루즈산업 육성법도 논란이다. 법안에 따르면 카지노 영업장을 갖는 2만t 규모의 크루즈선이 오가고, 시설 관리·감독을 정부가 아닌 ‘크루즈산업협회’가 실사할 수 있게 되는데 과연 제대로 된 안전관리와 감독을 할 수 있겠느냐는 것이다. 야권의 한 의원은 “(크루즈산업협회 관련) 박근혜 정부가 관피아를 척결하겠다면서 새로운 해피아를 만드는 것은 아닌지 의문”이라고 지적했다.

카지노 관리·감독이 화두에 오름에 따라 원희룡 제주지사는 카지노 허가권의 유효기간을 3년으로 정하고 갱신기준을 마련함과 동시에 사업권의 양도·양수 과정도 심의하겠다는 내용의 ‘카지노 산업 제도정비 방안’을 발표하기도 했다. 원 지사는 “제도정비 전에는 추가 카지노 사업 허가는 없다”며 카지노 사업에 대한 관리와 감독이 우선되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야권의 한 관계자도 “카지노 사업을 덮어놓고 반대하는 것은 아니다”며 “정부가 발표한 경제효과를 보기 위해서라도 회계감사 등 정확한 관리·감독 규정이 선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관계자는 이어 “지지율을 올리기 위해 무리한 대형 사업 유치는 결국 국민들에게 피해가 갈 것”이라며 “카지노 사업을 유치하기 전에 면밀한 사전검토와 수익성을 살펴보자는 것”이라고 말했다.  

파라다이스, '요우커發' 카지노 호재 성장 지속

KB투자증권은 26일 코스닥 시가총액 2위의 카지노 ·호텔 기업 파라다이스의 목표주가를 4만6000원,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카지노 시장의 핵심 동력인 중국인 방문객의 수와 카지노이용 매출의 견조한 성장세가 긍정적인 평가를 이끌어냈다.


김민정 KB증권 연구원은 "중국인 방문객인 '요우커(遊客)'의 방문객 수가 여전히 증가하고 있고 요우커의 카지노사용액(드롭액)도 증가하고 있다"고 밝히며 "특히 파라다이스의 실적과 관련성이 큰 드롭액의 전년대비 9.8%포인트 증가한 것도 주목할 만하다"고 평했다.


김 연구원은 "파라다이스는 운영 중인 3개의 영업장의 면적을 확대할 계획이 있고 파라다이스 글로벌이 운영하는 2개의 영업장을 통합해 시너지를 낼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이어 "영종도 복합리조트는 여전히 파라다이스의 가장 매력적이고 중장기적인 모멘텀이 될 것"이라 말하며 긍정적인 평가를 내놨다.


한편 영종도 복합리조트 파라다이스 시티는 올 10월 착공해 2017년 1분기 1차 개장을 할 예정이다. 이 리조트의 연 매출은 4000억으로 추정되고 있다. 업계는 리조트가 파라다이스의 실적을 크게 끌어올릴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고려전문학교, 세븐럭 카지노 현장 실습

고려전문학교 호텔경영학과 학생들이 삼성동에 위치하고 있는 '세븐럭 카지노'로 견학을 다녀왔다.

세븐럭 카지노는 2006년 정부가 설립해 운영하는 외국인 전용 카지노이다. 세븐럭 코엑스센터점 카지노는 859평의 영업장에 슬롯머신 130대, 게임 테이블 45대를 갖춘 외국인 전용 카지노이다.

호텔경영학과 학생들은 현장 실습을 통해 카지노딜러의 업무에 대해 이해하고, 카지노의 체계적인 교육과 관련 전반적인 지식을 습득해 국내ㆍ외 카지노 현장에서 경쟁력과 전문력을 갖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다.

고려전문학교 호텔경영학과의 경우 학생들의 내신, 수능 성적을 반영하지 않고 해당학과 교수와 1대1 개별 인적성 면접을 통해서 학생들을 선발한다. 방학때에는 학교와 연계되어 있는 호텔로 인턴 실습을 나가 실무 경력을 쌓고 있다. 학교 커리큘럼도 이론적인 부분보다는 실습, 실무 중심에 맞춰 교육을 진행한다.

고려전문학교는 호텔조리학부, 호텔제과제빵학부, 호텔관광경영학부, 식공간연출학부, 호텔식음료학부, 사회복지학부, 미용예술학부, 디자인학부, 게임학부, 컴퓨터보안학부 등 크게 10개 학부 30여개 학과로 이루어져 있다.

현재 신입생을 모집 중이며, 학교 홈페이지에서 전형 기간 내에 24시간 원서 접수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