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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11월 25일 화요일

카지노 업체-기기 업체 주가 엇박자

중국發 악재로 카지노 약세.. 기기업체 주가는 강세 지속

카지노 업체와 카지노 기기 생산 관련 업체의 주가가 엇갈린 행보를 보이고 있다. 증시 전문가들은 카지노 업체들의 주가 하락세가 과도한 만큼 카지노 업체도 카지노 기기 업체의 주가 상승에 동참할 것으로 분석한다.

25일 코스닥시장에서 파라다이스, 강원랜드, GKL 등은 약속이나 한 듯 1~2%씩 동반 상승했다. 파라다이스는 전날 보다 1.76%(500원)오른 2만8950원을 기록했다.

이날 동반 상승했지만 최근 카지노 업체들의 주가는 좋지 않았다.

파라다이스는 지난 8월 4만1400원까지 오른 것을 감안하면 고점에서 30%가까이 하락한 셈이다. 이는 강원랜드와 GKL도 마찬가지다. 강원랜드는 지난 8월 중순 3만6800원이던 주가가 3만3850원까지 주저앉았고 GKL도 8월 4만9600원이던 주가가 3만9250원까지 조정 받았다.

카지노 업체들의 주가 동반 하락은 중국의 반부패 정책 때문이다. 중국의 반부패 정책에 따라 전 세계 카지노 시장을 이끄는 마카오 카지노 시장이 5개월째 역성장 중이다. 즉, 마카오 카지노 시장의 역성장이 국내 카지노 시장까지 악영향을 미친 것이다.

반면, 대표적인 카지노용 모니터를 생산하는 토비스는 카지노 업체 주가 하락과 상관없이 주가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같은 카지노 모니터 생산 업체인 코텍 역시 지난 10월 9970원을 기록한 것을 저점으로 반등하기 시작해 1만1300원까지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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