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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9월 9일 화요일

온라인게임 하반기 신작 키워드는 ‘액션’

최근 액션 장르의 온라인게임 신작들이 속속 모습을 드러내면서 침체기를 지나고 있는 시장이 다시 활기를 띌지 주목된다. '데빌리언', '최강의군단', '애스커'가 그 주인공들이다. 데빌리언은 이미 출시돼 시장 호응을 얻고 있으며 최강의군단은 이달 중 출시, 애스커는 내달 테스트가 예정돼 있다.

5일 업계에 따르면 NHN엔터테인먼트가 서비스 중인 '데빌리언'(개발사 지노게임즈)이 시장 호응을 기록하고 있다. 데빌리언은 액션이 크게 강조된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으로 현재 PC방 점유율 지표 15위~17위를 유지 중이다. 동시접속자 규모는 최고 3만명을 돌파한 이후 최근 2만명대를 기록 중인 것으로 파악된다. 하반기 출시작 가운데 돋보이는 성과다.

NHN엔터는 첫 대규모 업데이트를 적용, 또 한번의 도약을 노린다. 최고 55레벨로 확장하고 다양한 던전(사냥터)과 아이템을 추가했다. 추석 기간 중 매일 이벤트 던전을 열어 게이머들의 이목을 끌 방침이다. 총 상금 1억원 규모의 20대20 길드 대전 예선전은 6일부터 시작된다.

디지털데일리

오는 26일 출시를 알린 '최강의군단'도 업계가 관심을 갖고 지켜보는 신작이다. 데빌리언과 같이 액션이 크게 강조된 MMORPG다. 개발사이자 자체 서비스를 맡은 에이스톰은 액션 게임으로 유명한 던전앤파이터와 사이퍼즈 디렉터였던 김윤종 대표가 설립했다. 최강의군단은 4년의 개발기간에 150억원의 개발비가 투입된 대형 게임이다.

최강의군단은 물 흐르듯 끊이지 않은 액션 구현에 집중한 게임이다. 이벤트 발생이 사냥의 흐름을 방해하지 않도록 배려하고 10분마다 사냥에 대한 정산이 이뤄지도록 했다. 회사 측은 액션 RPG에서 파티 단위의 전투를 고민, 캐릭터 조합에 따른 협공 등의 재미 요소를 부각시켰다. 이를 김윤종 대표는 리그오브레전드(LOL)의 이용자 간 대전(PVP) 버전이라고 표현했다.

김 대표는 최강의군단에 대해 '오래할 수 있는 액션을 만들 수 없을까라는 물음을 해결하기 위해 많이 고민하고 연구했다'며 '던전 클리어나 퀘스트, 스토리가 게임의 흐름을 끊지 않으며 파티원 간의 상호 액션으로 지속성을 높인 게임'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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