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게임의 '시드 마이어의 문명'은 '빠져들면 헤어나올 수 없는 악마의 게임' 중 하나로 유명하다. 이 전설적 '네임드'게임이 역시 '바람의 나라' '리니지' '아키에이지'로 온라인게임계의 '네임드'인 송재경이 구현했다.
지스타2014(20~23일)에는 '문명온라인'은 단일게임 부스로 관람객을 맞이한다. 지스타가 마치면 11월 25일부터 6일간 2차 CBT를 진행한다. 시드 마이어가 바라본 '문명'과는 또 다른 모습을 보여줄 송재경의 '문명 온라인'은 지스타 부스와 2차 CBT에서 어떻게 유저의 마음을 사로잡을지 궁금하다. 지스타 현장을 통해 취재해본다.
엑스엘게임즈의 '문명 온라인' 부스는 반 오픈형 파빌리온 구조다. 부스 밖에서 내부를 설핏 엿보는 구조로 외벽에 문명을 상징하는 상형문자와 이미지를 디자인했다. 역시 유명 IP '문명'과 '문명온라인'의 가장 뚜렷한 포인트의 역사적인 느낌을 구현한 것.
'문명온라인'은 1차 클로즈베타를 통해 이집트, 로마, 중국 문명에다 중미를 배경으로 한 아즈텍 문명을 새로 추가해 총 4개의 문명을 담았다. 실존했던 문명이 등장해 패권을 다투는 게임을 통해 인류의 역사를 다시 배우는 공부도 쏠쏠하다.
부스 안은 동선을 따라 문명의 흐름을 자연스럽게 느낄 수 있다. '문명온라인'이 갖고 있는 역사의 반복과 순환을 체감할 수 있는 디자인이다. 체험버전 플레인 시연, 캐릭터 포토존도 더욱 친숙한 장치다.
또한 '문명'이라는 네임밸류 외에도 천편일률적인 MMORPG 시장에서 항상 혁신적인 게임을 보여주었던 송재경이 보여줄 새로운 '혁신'이 구현될 수 있도록 무게감이 있으면서 단일 게임부스라는 형식으로 집중감을 보여주었다는 평이다.
■ 세계적인 인기 PC게임과 온라인게임의 환상궁합
'문명온라인'은 세계적인 인기 PC게임 '시드 마이어의 문명' 시리즈와 그 IP를 활용한 온라인 게임이다. 특히 '바람의 나라' '리니지' '아키에이지'를 개발한 송재경 PD의 온라인게임이다.
'바람의 나라'는 세계 최초 온라인게임이고, '리니지'는 온라인게임으로 최초 대중화한 게임이다. 그리고 '아키에이지'는 2014 대한민국 게임대상 대통령상을 받았다.
특히 PC게임과 달리 온라인게임 MMORPG에서 세션제를 도입했다. 엑스엘게임즈 '문명 온라인' 박완상 PD는 '온라인게임에서 보기 힘든 세션제를 도입했다. 새로 시작하기 위한 끝, 하나의 선택으로 역사를 바꾸는 경험을 할 수 있다. 게임 안에서 일주일 단위로 바꿀 수 있다. 새로운 동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새로운 문명과 시대 추가, 승리조건 추가 등 문명 간의 전략과 밸런스에 초점을 맞춘 테스트 환경을 준비했다. 원작의 느낌과 대규모 문명 간 전쟁의 박진감, 다양한 탈 것들로 세계를 누빌 수 있는 다채로운 경험을 갖길 바란다'라고 2차 CBT를 소개했다.
오프라인으로 튀어나와 겜심을 유혹한 '문명온라인'의 지스타 부스와 2차 CBT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문명 온라인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스타2014는 엑스엘게임즈의 '문명 온라인'을 비롯한 엔씨소프트의 '리니지 이터널', 스마일게이트의 '로스트 아크', 넥슨의 '메이플 스토리', 액토즈소프트의 '파이널판파지 14' 등 내로라하는 MMORPG가 동시에 출격해 '모바일게임 시대'에 온라인게임의 화려한 부활을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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