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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9월 21일 일요일

서울 도심 빌딩 사무실이 불법 카지노 도박장

서울 도심 빌딩 사무실을 임대해 불법 카지노 도박장을 차리고 운영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강동경찰서는 불법 도박장 업주 허모(52)씨를 도박개장 혐의로 구속하고 이 곳에서 도박을 한 김모(58·여)씨 등 27명을 도박 등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 3일 오전 2시께 서울 강동구 길동 한 빌딩 5층 사무실에서 불법 도박장을 차리고 카지노 도박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허씨는 강원랜드와 사설도박장 등에서 알게 된 사람들을 도박꾼으로 모집한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허씨 등은 단속을 피하기 위해 도박꾼들을 도박장과 멀리 떨어진 장소로 불러 차에 태운 뒤 도박장까지 이동시킨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은 또 전직 카지노 딜러를 고용하고 망보는 사람, 도박장 내 서빙하는 사람 등 역할을 나눠 불법 도박장을 운영한 것으로 밝혀졌다.

허씨는 경찰 조사에서 "8월 말 빌딩 사무실을 임대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이 같은 불법 도박장 영업에 대한 단속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찰은 이들을 상대로 빼돌린 범죄 수익과 여죄 등을 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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